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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보라돌이 작성일21-02-22 07:30 조회1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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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조 선원 “다른 선원 4명 구명조끼 입고 빠져나가” 진술

해경이 경주시 감포항 동쪽 바다에서 전복 된 배에 타고 있던 선원들을 찾고 있는 모습. 포항해경 제공동행복권파워볼


경북 포항해양경찰서는 21일 오전 경주시 감포항 동쪽 바다에서 선원 등 6명을 태우고 운항하다 전복 된 어선 거룡호 선원으로 추정되는 2명을 발견해 구조했다고 밝혔다.

해경은 이날 오전 9시20분쯤 사고가 난 해상에서 실종 선원으로 추정되는 1명을 발견했는데 발견 당시 의식과 맥박이 없는 상태였다고 한다. 이어 오전 10시23분쯤 배 안을 수색 중이던 잠수사가 선원 1명을 추가로 발견해 구조했다. 이 선원은 의식은 있지만 저체온증 등이 나타나는 등 몸 상태가 좋지 않다고 한다. 해경은 구조된 2명을 헬기로 긴급 이송했다.

의식이 있는 채로 구조된 선원은 한국인 기관장으로 병원 이송 후 기력을 회복하고 있다고 한다. 그는 해경에 4명의 승선원이 전복 되기 전 구명조끼를 입고 나가는 것을 봤고 자신도 나가려고 했지만 빠져나오지 못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지난 19일 오후 6시46분쯤 감포항 동쪽 약 42㎞ 바다에서 거룡호 침수 신고 접수됐고 수색에 나선 해양경찰과 해군 등이 신고 3시간 만에 신고 지점에서 4㎞ 정도 떨어진 해상에서 뒤집힌 어선을 발견했다. 해경과 해군은 함정과 항공기 등을 투입해 어선 주변을 수색하고 있다.

대구=최일영 기자 mc102@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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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기사는 언론사에서 사회 섹션으로 분류했습니다.

주택에 부과되는 세금이 늘어난 것을 월세로 충당하려는 집주인들의 움직임이 가속화되면서 고소득층(소득 상위 20% 계층)의 월세 부담 비중이 2015년 이후 5년 만에 가장 많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21일 통계청이 발표한 ‘2020년 4분기 가계동향조사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4분기 소득 상위 20% 계층의 월 평균 실제 주거비가 1년 전보다 37% 넘게 늘었다. 소득 계층별로 소득 하위 20%(1분위) 가구의 실제 주거비는 8만7258원으로 전년보다 0.2% 증가했다. 반면 소득 상위 20%(5분위)는 7만7841원으로 37.1%나 늘었다.

소득 상위 계층의 실제 주거비 증가율이 1분위를 앞지른 건 2015년 4분기 이후 5년 만에 처음이다. 2015년 4분기 소득 상위 계층의 실제 주거비 증가율은 54.2%였다. 다만 전체 분기 시계열이 단절된 기간(2017~2019년)이 있다는 점은 감안해야 한다.

부동산 업계에서는 주택 보유세나 종합부동산세 부담이 늘어난 것을 월세에 전가하는 움직임이 늘어난 데 따른 것이라고 분석했다.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서울 서초구 반포동 ‘아크로리버파크’ 전용면적 129㎡는 최근 보증금 3억1500만원, 월세 735만원에 거래됐다. 서초구 반포동의 ‘반포자이’ 전용 194㎡도 최근 보증금 2억원, 월세 900만원에 거래됐다.

서초구 반포동 인근 공인중개업소 관계자는 "전세보다 반전세를 놓으려는 집주인들이 예전보다 늘었다"면서 "대형 주택일수록 세금이 높을 수 밖에 없다 보니 더 그런 경향이 있다. 이 때문에 소득 상위 계층의 월세 부담이 늘어난 것으로 통계가 나온 것으로 보인다"고 했다.

부동산 전문가들은 실제 월세 가구의 주거비 부담은 통계치보다 더 늘었을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있다. 통계청은 전세 가구와 자가 거주 가구를 두루 포함해 평균치를 산출하는데, 두 경우 모두 실제 주거비가 0원으로 잡히기 때문이다.

[연지연 기자 actress@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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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률형 아이템'을 두고 게임산업의 세 축인 업계, 이용자, 정부의 이해관계가 엇갈리고 있다. 저마다 다른 시각으로 목소리를 내는 가운데 확률형 아이템 규제 강화를 담은 게임산업진흥에관한법률(게임법) 전부 개정안에 각계 시선이 부딪히고 있다. 개정안이 확률형 아이템을 넘어 게임 전반에 걸쳐 대폭적인 변화를 예고하는 법안인 만큼 국회 심사 시작 전임에도 관심이 뜨겁다. 개정안 내용을 살펴보고 이를 바라보는 각 주체의 속내를 들여다본다.



게임법은 2006년에 제정된 전 세계 유일 독자법이다. 게임산업 진흥에 관한 법을 만들어 산업 발전 기반을 조성하고 경쟁력을 발전시키기는 목적이지만 실상은 규제에 집중된 법률이다. 게임산업과 진흥 관련 정책지원 규정이 미비해 게임산업 특수성을 반영하기 어렵다는 지적을 받아왔다.

이에 문화체육관광부는 게임문화와 시대 변화에 대응하고 게임 이용자 보호를 강화하며 불합리한 제도를 정비하려는 목적으로 게임법 전면개정안을 의원발의(대표발의 이상헌 더불어민주당 의원) 형태로 지난해 말 국회에 제출했다.

경미한 내용 수정에 대한 신고의무 면제, 동일 게임일 경우 플랫폼별 등급분류 면제를 비롯해 본인인증 방식 개선을 통한 이용자 편의를 증대, 환전·불법프로그램 등 위법행위 광고 금지, 비영리 게임 등급분류면제 등 그동안의 문제점을 개선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여러 내용을 아우르는 만큼 개정 내용을 두고 의견이 엇갈린다. 현행 제7장 제48조에서 제8장 제92조로 내용이 세밀해지면서 추가된 조항에서 논란이 제기된다.

가장 큰 쟁점은 확률형 아이템이다. 개정안은 효과와 성능이 우연적 요소에 의해 결정되는 확률형 아이템 획득 확률을 의무적으로 공개하도록 한다. 이를 위반할 경우 영업정지, 등록취소, 폐쇄 조치 등을 부과할 수 있게 했다. 확률형 아이템이 과소비를 유발하고 사행심을 조장한다는 지적을 받고 있기 때문이다.엔트리파워볼

현재 확률형 아이템은 한국게임산업협회 주도로 업계가 자율규제하는 방식이다. 랜덤박스에서 뽑는 아이템의 획득 확률 정보가 공개되지만 낮은 확률, 공표 확률 진실성 등 문제를 야기했다.

확률형 아이템은 게임사의 핵심 비즈니스모델이다. 그만큼 의견 차이가 크다. 게임산업협회는 “고사양 아이템을 일정 비율 미만으로 제한하는 등 밸런스는 게임 재미를 위한 가장 본질적 부분 중 하나”라며 “상당한 비용을 투자해 연구하고 비밀로 관리하는 영업 비밀”이라며 공개에 반대한다.

반면 정부와 국회는 이용자 보호를 위해 사행성을 견제할 장치가 필요하다고 맞선다. 국회 입법조사처는 “이용자와 제작사의 정보비대칭 현상을 해소함으로써 과소비를 방지하고 이용자 피해를 억제하는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개정안에는 부처 간 이견이 발생하는 내용도 있다. 개정안은 '게임중독' 표현을 '게임과몰입'으로 바꾼다. 중독이 게임에 대한 부정적 인식을 유발할 수 있어서다. 또 셧다운제 대상 게임 범위 평가 시 불합리함을 개선하기 위해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의 '동의'를 받도록 하는 내용도 담았다. 현재는 '협의'다.

여성가족부는 각각 “게임과몰입을 넘어 일상생활에 심각한 지장을 겪는 병리적 단계로 '게임 중독'을 규정할 필요가 있다” “현행 청소년 보호법에 협의를 거치도록 명시돼 있으니 반대한다”는 입장을 내놨다.

해외 게임사 갑질을 막고자 도입한 국내 대리인지정 의무화도 쟁점사항이다. 실효성과 역차별 문제 때문이다. 국내 대리인지정 의무화는 국내에 주소 또는 사업장이 없는 해외 사업자를 대상으로 한국 내 대리인을 지정하게 하는 법이다. 국내 이용자 권익 침해를 방지할 수 있으나 역외 사업자에게 적용할 수 있을지 의문이 나온다. 결국 국내 게임사에게만 또 하나의 규제가 추가된다는 점을 들어 업계가 반대하고 있다.

실태조사와 관련해서도 이해관계가 부딪힌다. 현행 게임법은 단순히 '정부가 게임산업 관련 정책을 수립, 시행하기 위해 실태조사 해야 한다'고 돼있다. 개정안은 실태조사를 할 때 필요시 게임사업자에게 자료 제출이나 의견 진술을 요청할 수 있다는 내용을 추가했다.

업계는 영업비밀에 해당하는 정보 제출을 거부할 수 있다는 제외 조항 등이 없어 행정편의주의적인 규제라고 반발했다.

같은 내용을 둘러싸고 여러 의견이 오가는 가운데 다행히 논의 시간은 여유가 있는 편이다. 게임법 전부 개정안은 당초 이달 국회 문화체육관광위 1소위에서 다뤄질 것으로 전망됐으나 이번 소위에서는 다뤄지지 않는다. 논의하고 협의할 시간이 그만큼 늘어났다.

그동안 게임법이 수차례 개정되는 동안 이용자 의견을 수렴하고 이를 법과 제도에 반영하기 위한 노력이 부족했다는 지적이 많았다. 전부 개정안을 대표 발의한 이상헌 의원실은 공청회는 물론 다양한 경로를 통해 게임업계 종사자와 이용자 의견을 여러 차례 수렴할 예정이다. 이 의원은 “법안 심사까지는 충분한 시간이 있으니 이용자, 업계, 학계 등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간극을 좁힐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현수기자 hsool@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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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판론'·'안정론' 팽팽한 상황…지지층 집결 단일화 필요
"단일화 논의 당 대 당으로 하고 있어"

여권의 서울시장 재보선 예비후보들. 오른쪽부터 박영선, 우상호, 김진애 후보 © 뉴스1

(서울=뉴스1) 권구용 기자 = 4·7 서울시장 보궐선거를 앞두고 더불어민주당과 열린민주당 등 여권에서도 후보 단일화 논의가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민주당 예비후보가 야권 예비후보와 1대1 대결에서 접전이거나 앞선다는 여론조사 결과도 나오고 있지만, 동시에 이번 선거를 바라보는 유권자의 시각이 '심판론'과 '안정론' 사이에서 팽팽하기 때문이다.

21일 정치권에 따르면 김진애 예비후보는 지난 19일 오전 MBC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 출연해 단일화 논의를 진행하고 있냐는 질문에 "당 대 당으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 후보는 "물밑에서 지도부끼리 얘기하고 있고 곧 가시화될 것"이라며 "확신할 순 없지만 대부분 그렇게(단일화 하는 것으로)기대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더불어민주당의 예비후보들 또한 여권의 단일화 필요성에는 공감을 하고 있다. 민주당은 오는 3월1일 서울시장 보궐선거 후보를 확정할 예정이다. 여권의 후보 단일화는 그 이후에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앞서 우상호 더불어민주당 예비후보는 지난 7일과 지난달 12일 각각 정봉주 당시 열린민주당 예비후보와, 김진애 후보와 각 당의 최종 후보가 될 경우 후보 단일화를 추진하기로 합의하기도 했다.

박영선 더불어민주당 예비후보 또한 지난 7일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그것에(후보 단일화) 대해 이미 찬성 입장을 밝혔고 빠르면 빠를수록 좋겠다"고 밝힌 바 있다.

서울시장 보궐선거 관련 여론조사를 살펴보면 전체 시장후보 적합도에서는 박 후보가 앞서나가는 경우가 있지만, 이번 재보선을 바라보는 국민의 시각은 '책임론'과 '안정론'이 팽팽하다. 여권에서 서울시장 후보 단일화 필요성이 제기되는 이유다.


© News1 이은현 디자이너

한길리서치가 매일경제·MBN 의뢰로 지난 15~16일 서울시민 807명을 대상으로 실시해 지난 18일 발표한 조사 결과에 따르면 안철수 예비후보와 박 후보의 가상 일대일 대결에서 안 후보는 39.4%, 박 후보는 39.3%의 지지율을 얻는 것으로 나타났다.

박 후보는 나경원 국민의힘 예비후보와의 가상 맞대결에서는 39.0%를 얻어 나 후보(27.2%)를 따돌렸고, 오세훈 국민의힘 예비후보와의 가상 대결에서도 39.5%를 얻어 오 후보(27.0%)를 오차범위 밖에서 앞섰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MBC 의뢰로 지난 13~14일 18세 이상 서울시민 1005명을 대상으로 서울시장 후보 적합도를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이번 서울시장 보궐선거의 의미를 묻는 질문에 '정부·여당의 책임을 묻기 위해 야당에 힘을 실어줘야 한다'는 응답이 49.8%, '안정적 국정운영을 위해 정부·여당에 힘을 실어줘야 한다'는 응답이 43.1%로 집계됐다.

일반적으로 재보선 투표율이 총선·대선·지방선거에 비해 낮은 것도 지지층을 결집해야 하는 것도 단일화 이야기가 나오는 또 다른 이유다. 단일화를 하지 않고 더불어민주당과 열린민주당이 각각 후보를 낼 경우 지지층이 결집하지 못해 야당이 어부지리를 얻을 수도 있다.

시장 보궐선거가 치러지는 서울과 부산 두 곳에서 적어도 한 곳은 이겨야 한다는 절박함도 단일화 논의가 나오는 이유다. 이번 선거의 결과가 내년 3월로 예정된 대선을 앞두고 민심의 바로미터가 되기 때문이다.

본문에서 인용한 여론조사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inubica@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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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년 전부터 편도암 투병…19일 사망
1981년 록가수 데뷔 1995년 서울패밀리 합류
아내 김승미씨와 혼성듀오로 재결성해
“아프기 전까지 계속 노래” 애도 물결

공식 블로그 제공


혼성듀오 서울패밀리의 유노(김윤호)가 편도암 투병 끝에 지난 19일 세상을 떠났다. 향년 63.

과거 서울패밀리와 함께 일했던 한 매지니먼트 관계자는 “2~3년 전부터 투병해왔다”며 “음악을 하지 못하는 점을 고인이 특히 마음 아파한 것으로 안다”고 전했다. 고인의 투병 소식은 아내이자 서울패밀리 멤버인 김승미씨가 지난 1월 방송에서 얘기하며 처음 알려졌다. 당시 김승미씨는 “남편이 편도암 4기 판정을 받아 활동을 못 하게 됐다”며 “강한 사람이니 얼른 완쾌해서 좋은 에너지를 줬으면 좋겠다”고 쾌유를 빌었다. 하지만 이후 약 한 달 만에 세상을 떠나 많은 이들이 안타까워하고 있다.

고인은 김승미씨와 함께 1995년부터 서울패밀리로 활동했다. 고인이 활동한 서울패밀리는 김승미(보컬), 위일청(보컬), 김재덕(기타), 김재경(베이스), 안병주(키보드), 박상현(드럼)으로 이뤄진 혼성그룹사운드로 1986년 데뷔했다. 1집 데뷔곡 ‘내일이 찾아와도’에 이어 1987년 1.5집 <서울훼밀리 애창 팝스 번안가요>에 수록된 ‘이제는’으로 큰 인기를 얻었다. 이후 위일청이 솔로로 데뷔하고 이제일이 합류해 2집을 냈다. 고인은 1995년 3집부터 서울패밀리로 활동했다. 이때부터 서울패밀리는 혼성듀오로 활동했다. 두 사람은 지난 2009년 15년 만에 정규 5집 <비상>을 발표하는 등 꾸준히 음악을 해왔다.


2015년 김승미씨와 함께 티브이에 출연한 모습. 프로그램 갈무리


서울패밀리 합류 전 고인은 자신만의 음악을 해오던 록가수였다. 1981년 24살 때 언더그라운드 라이브 클럽에서 록음악 가수로 데뷔했다. 1984년에는 뮤지컬 배우로 활동하기도 했다. 무엇보다 ‘가수 김승미’를 응원하는 동료였다. 김승미씨는 방송에서 “남편이 내 노래가 아깝다고 해 ‘김승미’로 오랜만에 솔로 음반을 내게 됐다”며 눈시울을 붉혔다. 고인은 떠났지만 두 사람이 함께 한 음악은 남아있다. 팬들은 고인이 “노래 잘하는 가수였다”고 기억하며, 위일청씨의 무대부터 고인의 무대까지 다채로운 영상을 블로그에 올려 애도하고 있다.동행복권파워볼

발인은 21일 오전 한양대학교병원 장례식장에서 엄수됐고, 장지는 포천 광릉 추모공원에 마련됐다.

남지은 기자 myviollet@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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