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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보라돌이 작성일20-06-25 14:54 조회75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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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공제액 2000만원…2023년 주식에 양도소득세 적용
“2023년전 보유주식 양도소득세 적용 시점은 2022년말”
‘금융투자소득 손익통산’도입…손실 났으면 양도세 면제
[이데일리 문승관 기자] 정부가 2023년부터 주식 양도소득세를 전면 도입하겠다고 발표하면서 주식과 펀드에 투자한 투자자들이 세금과 관련해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 최근 ‘동학개미운동’으로 불릴 정도로 개인투자자 비중이 커진 만큼 내가 투자한 주식과 펀드에 매겨지는 세금은 얼만인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핵심은 소득세를 거두는 과세 대상 중 하나로 이전에 없던 ‘금융투자소득’을 새로 만든 것이다. 그것이 주식양도세다. 정부는 주식을 사고팔 때 내는 증권거래세를 단계적으로 내리기로 했다. 폐지를 기대했지만 이번 세제개편에는 빠졌다.

세금을 매길 때 주식 거래에서 손해와 이익을 합쳐서 따지는 손익 통산을 해주는 것도 이번 세제 개편의 새로운 내용이다. 주식 투자 시 수익이 나면 무조건 세금을 걷는지 ‘동학개미’의 궁금증을 기획재정부 설명자료를 토대로 문답풀이 해본다.


△금융투자소득과세란 무엇인가

-자본시장법상 모든 금융투자상품으로부터 발생하는 소득에 과세하는 것이다. 원금 손실가능성(투자성)이 있는 증권(채무증권, 지분증권, 수익증권, 파생결합증권, 증권예탁증권, 투자계약증권)과 파생상품이 대상이며 모든 금융소득 방법(상환, 환매, 해지, 양도 등)을 포괄해 세금을 매긴다. 이자소득과 배당소득, 양도소득 등으로 나뉘어 있던 금융투자로 벌어들이는 소득을 ‘금융투자소득’이라는 틀로 묶어서 과세한다.

△2023년부터 주식양도소득세를 전면 도입한다고 했다. 그전에 팔아야 하나

-정부는 주식양도소득세 전면 도입 전에 세금을 피하려고 대규모 주식 매도가 발생할 가능성을 고려해 보완조치를 마련했다. 2023년 전에 산 주식을 2023년 이후에 팔 때는 주식을 산 시점을 2022년 말로 정했다. 이를 ‘의제취득시기’라고 명명했다. 예를 들어 2021년에 1000만원어치를 산 주식이 2022년말에 4000만 원, 2023년에는 6000만 원으로 올랐다고 가정하자.

주식을 팔 때는 2022년 말에 산 걸로 인정해 취득 가격을 4000만원으로 해준다. 이렇게 되면 2023년에 주식을 팔아도 2000만원의 추가 수익은 그대로 가져간다. 따라서 기본공제를 받고 나면 양도소득세를 내지 않아도 된다.

△주식을 팔아 수익이 100원이라도 나면 무조건 양도소득세를 내야 하나

-그렇지 않다. 주식 양도소득세를 전면 도입하면서 기본 공제액을 2000만원으로 정했다. 2000만원까지의 수익에 대해서는 양도소득세가 없다는 의미다. 기존에 내던 증권거래세는 내야 한다. 세율은 단계적으로 낮아진다. 7000만원어치의 주식을 팔았다면 지금은 거래세율 0.25%를 적용해 17만5000원을 내야 하는데 2023년부터는 세율이 0.15%로 낮아져 10만5000원만 내면 된다. 주식 양도 수익이 2000만원이 되지 않는다면 기본공제 적용으로 양도소득세를 내지 않아도 된다.


△양도 수익이 2000만원을 넘으면 세금은

-이때부터는 양도소득세를 내야 한다. 세액은 ‘(수익―기본공제액)×세율’로 정한다. 1억4000만원어치 주식을 팔아 4000만원의 수익을 얻었다면 4000만원에서 기본공제액 2000만원을 빼고 남은 2000만 원이 세금 부과 대상이다. 여기에 세율을 곱해야 하는데 세금 부과 대상이 3억원 이하면 세율 20%, 3억원이 넘으면 25%다. 이에 따라 2000만원의 20%인 400만원이 양도소득세다. 증권거래세도 내야 한다. 거래액은 1억4000만원에 증권거래세율 0.15%를 곱하면 21만원이다. 양도소득세와 거래세를 합한 총 세금은 421만원이다.

△A주식에서 이익을, B주식에서 손실을 봤다. 결국 전체 주식투자에서는 손실이 났다. 세금은

-이번 세제개편안에서 새로 신설한 부분이 금융투자소득 ‘손익통산’이다. 손익통산이란 손해와 수익을 합쳐서 따져 세금을 결정하는 것이다. A주식에서 3000만원 수익이, B주식에서 5000만원 손해를 봤다면 전체 손익은 2000만원 손해다. 손해가 나면 양도소득세를 내지 않아도 된다.

△해외 주식과 국내 주식에 같이 투자했다면 세금은

-현행 제도에서는 두 경우 모두 증권거래세만 냈다. 새 제도에서는 모두 양도소득세와 증권거래세를 내야 하는데, 국내 주식과 해외 주식의 기본공제 한도가 다르다. 국내 주식 양도소득은 2000만원까지 공제해주고 해외 주식과 비상장주식, 채권, 파생상품 소득은 모두 합쳐 250만원까지 공제해준다. 국내 주식을 팔아 3000만원을 벌었고, 해외 주식을 팔아 500만원을 벌었다면 국내 주식 양도차익은 기본공제 2000만원을 뺀 후 1000만원에 대해, 해외 주식 양도차익은 250만원 공제 후 250만원이 과세 대상이다. 총 1250만원에 대한 양도소득세, 양도금액에 대한 증권거래세를 내면 된다.

△손실과 이익을 따지는 기간은

-최장 3년까지는 ‘이월공제’를 할 수 있다. 세금을 매길 때 2023년에 난 손해를 2026년까지는 고려해준다는 뜻이다. 2023년에 주식 투자에서 3000만원 손해가 났고 2026년에 5000만원 수익이 났다고 치자. 2026년 금융투자소득세를 계산할 때 우선 5000만원에서 기본공제액 2000만 원을 뺀다. 3000만원이 남는데. 다시 3년 전에 났던 손해 3000만원을 빼면 손익은 0이 된다. 세금을 안 내도 된다.


△같은 펀드 내에서 손익은 어떻게 따지나

-손익 통상 개념을 적용한다. 예를 들어 A펀드에서 500만원 손해를 봤는데 채권을 팔아서 200만원을 벌었고 주식을 팔아 700만원을 손해를 봤다면 둘을 합쳐 500만원 손해를 봤기 때문에 세금을 내지 않아도 된다. 2022년부터 모든 펀드에 3억원 이하 금융투자소득 세율 20%를 적용한다.

△그럼 서로 다른 펀드의 손익은 어떻게 따지나

-여기서도 손익 통상개념을 따지는데 손해난 펀드에 대해서는 세금을 내지 않아도 된다. 예를 들어 A펀드와 B펀드에 가입했다고 치자. A펀드에서는 1000만원 수익을, B펀드에서는 800만원의 손실이 발생했다면 200만원에 대한 금융투자소득 세율(3억원 이하 20%)을 적용해 40만원을 내면 된다. 손실이 났다면 낼 필요가 없다.

△금융투자소득 신고는 어떻게 하나

-기본적으로 투자자가 돈을 맡긴 금융사를 통해서 원천징수 한다. 매달 월급을 받을 때 회사에서 소득세를 떼고 주는 것과 같은 개념이다. 금융사를 통하지 않은 금융투자소득이나 금융사가 불분명하다고 봐서 원천징수하지 않은 금융투자소득은 반기에 1번씩, 1년에 2번 예정 신고를 해야 한다. 금융투자소득이 3억원을 넘어서 세율 25%를 적용받거나 손익 통산으로 세금 환급을 받아야 할 때 등은 매년 5월 말까지 전년도 금융투자소득에 대한 과세표준과 세액을 확정신고한다.
[아시아경제 이동우 기자] 삼성전자가 'K칩 시대'의 포문을 열기위해 국내 반도체산업 전분야에 대한 전방위 지원에 나서고 있다. 중소 협력사의 반도체 설비부품 개발을 지원하고, 산학협력을 통한 미래세대의 투자를 늘리는 등 '코리아 반도체 생태계' 구축을 위해 삼성전자가 선봉장 역할을 강화하는 모습이다.

삼성전자는 10년간 진행해온 반도체 협력사 육성 노력이 최근 자체 기술개발로 결실을 맺고 있다고 25일 밝혔다. 실례로 협력사 '이오테크닉스'는 수입에 의존한 고성능 레이저 설비를 삼성전자와 공동 개발해 D램 미세화 과정의 불량문제를 해소했다. 또 '싸이노스'는 세라믹 파우더 개발과 리코팅 기술 내재화로 반도체 식각공정 효율성을 높이는 데 크게 기여했다.

업계는 삼성전자의 반도체 협력사 육성 결실이 국내 반도체 생태계 구축을 위한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동행' 의지로 평가한다. 이 부회장은 지난해 4월 시스템반도체 비전 선포식에서 "같이 나누고 함께 성장하는 것이야말로 세계 최고를 향한 도전을 멈추게 하지 않는 힘이라는 게 개인적 믿음"이며 '상생 협력'을 강조한 바 있다.

최근 국내 반도체 생태계 강화를 위해 정부 및 반도체 업계와 함께 1000억원 규모의 '시스템반도체 상생펀드' 지원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대학과 지역사회 상생 실천 등 전방위적인 협력강화 방안을 지시한 것도 협력사ㆍ산학ㆍ친환경 경영을 통한 기업의 사회적책임을 다하겠다는 의지의 표현이다.

이번 반도체 생태계 구축 방안은 지난해 일본의 수출규제 강화에 따른 국내 소재ㆍ부품ㆍ장비 산업 육성과도 맞닿아 있다. 이 부회장은 국내 소부장 분야에 대한 양국 갈등이 고조될 당시 반도체 생산 시 필요한 소부장 수급 등 국산화 방안을 직접 챙긴 것으로 알려졌다. 실제 그는 지난해 일본이 수출 규제를 단행하자 직접 출장길에 올라 핵심 소재 확보를 위해 나선 바 있다.

최근 미·중 무역분쟁 심화, 일본 수출규제 등 글로벌 반도체 시장의 불확실성을 대비하기 위한 이 부회장의 노력은 현장 경영 행보에서도 감지된다. 그는 지난 1월 화성 반도체연구소 3나노 개발 현장을 점검하고 EUV 생산라인 방문에 이어 디바이스솔루션(DS) 부문 사장단과 릴레이 회의를 진행하는 등 올 상반기에만 5차례에 걸쳐 현장을 챙겼다.

이 부회장은 특히 최근 경기 화성시에 있는 '삼성전자 반도체 연구소'에서 DS부문 사장단과 간담회 자리에서 "시간이 없다. 가혹한 위기 상황"이라며 "미래 기술을 얼마나 빨리 우리 것으로 만드느냐에 생존이 달려있다"고 말했다. 평택 EUV 파운드리 라인 조성 및 낸드 생산라인 투자를 강행하는 것도 급변하는 글로벌 반도체 시장에서 성장 기회를 놓치지 않겠다는 강력한 의지로 풀이된다.

업계 관계자는 "미ㆍ중간 무역분쟁이 격화하고, 한일 외교갈등까지 지속되는 엄중한 상황에서 삼성이 글로벌 반도체 시장에서 게임체인저를 유지하기 위해서는 책임지고 사업을 이끌고 갈 총수의 역할이 절대적으로 필요한 상황"이라고 말했다.
[인천=뉴시스] 김희준 기자 = SK 와이번스 좌완 투수 김태훈(30)이 다시 불펜 투수로 보직으로 바꾼다.

염경엽 SK 감독은 25일 인천 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리는 두산 베어스와의 더블헤더 1차전을 앞두고 "김태훈과 어제 상의를 한 결과 불펜으로 보직을 바꾸기로 했다. 이르면 27일 경기부터 불펜에 대기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김태훈을 마무리 투수로 기용하지는 않을 것이다. 마무리는 상황에 따라서 여러 투수를 투입할 것"이라고 전했다.

지난 시즌 서진용, 하재훈과 함께 SK 필승조로 활약한 김태훈은 올 시즌을 앞두고 선발 투수로 보직을 바꿨다.

토종 좌완 에이스 김광현(32·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이 메이저리그에 진출하면서 국내 선발진에 구멍이 생겼고, 김태훈이 그 자리를 메웠다.

김태훈은 5월 한 달 간 4경기에서 1승 2패 평균자책점 3.00으로 안정적인 모습을 보였지만, 6월에 나선 4경기에서는 승리없이 2패, 평균자책점 8.53으로 부진했다.

이런 가운데 SK 불펜은 크게 흔들리는 모습을 보였다. 마무리 투수 하재훈이 블론세이브를 6차례나 저지르며 부진을 이어가다 2군으로 내려갔고, 서진용도 평균자책점 5.31로 안정적인 모습을 보이지 못했다.

결국 염 감독은 김태훈의 보직을 바꾸기로 했다.

김태훈의 보직 변경으로 생긴 선발진의 빈 자리는 젊은 투수들이 메운다. 염 감독은 "김주한, 양선률, 백승건 등이 돌아가며 선발 등판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앞으로 불펜 운용에 대해 염 감독은 "김정빈과 서진용, 김태훈, 박민호 중심으로 돌아가고, 여기에 이태양과 박희수가 힘을 더할 것"이라며 "정영일과 하재훈이 돌아오면 불펜에 힘을 실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염 감독은 "불펜은 안정만 되면 괜찮을 것이라 생각한다. 전체적으로 흔들리고 있는데 하나하나 안정화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정강이 부상으로 전력에서 이탈한 중심 타자 한동민은 기술 훈련을 시작했다.염 감독은 "조금 지켜봐야 할 것 같다. 아직 통증이 조금 남아있다"고 했다.
[OSEN=김보라 기자] 배우 박보검(28)이 팬들의 아쉬움을 뒤로한 채 올 여름 군 입대한다. 이달 1일 지원한 해군 군악병 실기 및 면접에서 합격 소식을 받았기 때문에 시간적 여유가 있음에도 군 생활에 임하겠다는 입장이다. 이에 박보검은 남은 작품들의 촬영 일정을 막힘없이 소화한 뒤 8월 31일 국방의 의무를 이행하겠다고 밝혔다.

박보검의 소속사 블러썸엔터테인먼트는 25일 공식 입장문을 통해 “박보검 배우가 해군 문화 홍보병에 합격했으며 오는 2020년 8월 31일 입대할 예정이다”라고 알렸다.

이어 블러썸 측은 “박보검이 입대하기 전까지 영화 ‘원더랜드’, 드라마 ‘청춘기록’의 촬영을 모두 마칠 것”이라며 “박보검에게 응원을 부탁 드린다”라고 팬들에게 항상 감사드린다고 덧붙였다.

OSEN
앞서 박보검은 지난 1일 충남 계룡시 해군 본부에서 해군 군악병 실기와 면접 시험을 치렀던 바. 피아노 연주와 가창력을 갖췄다는 걸 평소에도 드러냈었기에 합격이 예상됐었다.

박보검은 지난 2016년 방송한 드라마 ‘구르미 그린 달빛’의 OST ‘내 사람’을 불렀고, 지난 3월에는 일본에서 첫 정규 앨범 ‘블루 버드’를 발매하기도 했다. 또한 그가 부른 적재의 ‘별 보러 가자’는 수많은 리스너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관계자들에 따르면 박보검은 해군 군악병 실기시험에서 수준급 피아노 연주 실력을 선보였다.

지원 후 소속사 측은 공식 입장문을 통해 “박보검이 해군 문화 홍보단에 지원했고 1일 면접을 봤다”며 “조용히 지원을 하다보니 소속사에서도 일부 관계자만 알고 있었다. 아직은 합격 여부가 미정이고 결과에 따라 상황이 달라질 수 있어 지금은 공식 입장 외 자세히 말씀드릴 수 없는 점 양해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OSEN
현행 병역법상 만 28세까지 총 다섯 차례 입영 연기를 할 수 있기 때문에 일부 남자 스타들이 최대 5차례에 걸쳐 병역을연기하지만, 박보검은 자신의 의지로 군 입대를 선택했다.

박보검의 측근은 OSEN에 “체감상 군 복무 기간이 아주 많이 길다고 느껴지지는 않는다. 입대 전까지 활발히 활동할 박보검의 행보를 기대해 달라”고 당부했다. 그러면서 “박보검이 1993년생으로 아직까지 입대에 대한 시간적 여유가 있지만 올해 안으로 가겠다는 본인의 의지가 강했다”고 귀띔했다.

다음은 박보검의 소속사 블러썸엔터테인먼트 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블러썸 엔터테인먼트입니다. 박보검 배우 군입대 관련한 안내 말씀드립니다. 박보검 배우가 해군 문화 홍보병에 합격했으며 이에 오는 2020년 8월 31일 입대 예정입니다. 입대 전까지 영화 '원더랜드'와 드라마 '청춘기록' 촬영을 모두 마칠 계획입니다. 박보검 배우가 건강하게 국방의 의무를 이행할 수 있도록 응원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사람들이 현대미술을 몰라도 너무 모른다.”

‘그림 대작(代作) 사건’에 휘말렸다가 25일 최종 무죄를 선고받은 가수 겸 화가 조영남(75)씨가 현대미술에 대한 견해와 그간의 소회를 담은 책을 발간했다. ‘이 망할 놈의 현대미술―현대미술에 관한 조영남의 자포자기 100문100답’<작은 사진>이라는 제목의 책은 다음주부터 시중에 정식 출간된다. “저는 언제부턴가 화수(畫手), 그림을 그리는 가수로 불리게 됐습니다. 화수로 잘 살다가 2016년 중반 뜻하지 않은 미술작품 대작 사건에 휘말리게 됩니다. 법정 논란을 치르는 동안 시종 이런 생각을 하게 됩니다. 그것은 딱 한가지였죠. 사람들이 현대미술을 모른다.”



송사에 휘말리면서 방송 출연이 어려워진 지난 4년간 쓴 책이다. 이날 본지가 입수한 책 내용에 따르면, 서문에서 조씨는 “놀면 뭐하냐? 쉽게 알아먹을 수 있는 현대미술에 관한 책을 다시 한번 써보자”고 집필 의도를 밝히고 있다. 책을 출간한 1인출판사 혜화1117 이현화 대표는 “조영남이 컴퓨터를 다루지 못해 직접 손으로 쓴 원고를 받아 책을 만들었다”며 “노이즈마케팅에 대한 우려도 있지만 현대미술에 대한 본인의 입장과 관점을 최대한 알기 쉽게 전달하려는게 목적”이라고 말했다. 이 대표는 조씨가 2007년 냈던 책 ‘현대인도 못 알아먹는 현대미술’의 편집자 출신이다.

조씨는 책에서 현대미술의 시작점, 입체파·초현실파·다다이즘 등 현대미술 종파(宗派), 개념미술에 대한 설명을 늘어놓는다. 특히 처음 그림을 시작하게 된 계기, 소재의 독창성이 중요하다는 태도, 자신이 꼽은 최고의 그림, ‘팝아트’ 경향의 작가로서 스스로를 어느 분파로 바라보는지 등 개인적인 이야기도 다수 담겨있다. 책은 제목처럼 100개의 일문일답 형태다. “그림은 무엇이고 미술은 무엇이냐”라는 질문에 조씨는 “별 것 아녜요. 그림은 종이 같은 데다 연필 같은 걸로 냅다 그려내는 거고, 미술은 그림보다 조금 범위가 넓고 약간 높임말인 셈이죠”라고 답한다.

그는 또 실제 똥을 통조림 통에 담아 봉인한 뒤 ‘예술가의 똥’이라 이름 붙인 이탈리아 작가 피에로 만초니를 인용하며 “우리가 얻어야 할 교훈은 모든 예술이 다 아름답지는 않다는 것, 똥조차 훌륭한 예술이라는 것”이라고 주장한다. 책 말미에는 지난달 공개변론 당시 낭독했던 최후진술문을 실었다. 조씨는 “아마 이 책이 현대미술에 관한 제 책의 끝판이 될 것 같다”고 했다.

조씨는 2011년부터 2015년까지 화가 송모씨 등이 그린 그림에 가벼운 덧칠 작업만 한 작품 21점을 팔아 약 1억5300만원을 받은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그림 대작’이 구매자를 속인 행위라고 판단한 것이다. 1심에서는 유죄가 선고됐지만, 2심은 무죄 판결했고, 대법원 역시 최종 무죄를 선고했다. 미술품이 제3자의 보조로 완성됐는지 아닌지는 구매자에게 필요한 정보라고 보기 어렵다고 판단한 것이다.
[서울=뉴시스] 박정규 기자 = 인공지능(AI) 시대를 맞아 변화하는 창작의 개념과 문화다양성 등을 논의하는 자리가 마련된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유네스코 한국위원회, 한국문화예술위원회와 함께 오는 26일 오후 2시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유네스코 문화다양성 협약 전문가 토론회'를 개최한다. 코로나19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관객 없이 개최되는 이번 행사는 온라인(유튜브)으로 생중계된다.

유네스코가 2005년에 채택하고 우리나라가 2010년에 비준한 '문화다양성 협약' 비준 10주년을 맞아 지난달 22일에 열린 '디지털 기반 시대의 문화다양성' 토론회에 이은 두 번째 토론회다. 이번에는 '인공지능 시대에 변화하는 창작 개념과 문화적 표현의 다양성'을 주제로 다룬다.

제1부에서는 이상욱 한양대학교 철학과 교수와 김재인 경희대학교 비교문화연구소 교수가 각각 '인공지능시대 변화하는 창작의 개념', '인공지능과 인간의 협업 가능성과 표현의 다양성' 등을 발표한다.

제2부에서는 과학기술, 인공지능, 철학, 법학, 예술 등 여러 분야의 전문가들이 인공지능 시대에서의 문화적 표현의 다양성에 대해 토론한다.

문체부 관계자는 "인공지능 기술이 인간의 고유한 특성으로 여겨지던 창의성의 영역으로 넘어오기 시작하면서 문화적 표현의 다양성에 대해 새롭게 고민할 필요가 있다"며 "문체부는 기술의 발달과 함께 급변하는 환경에 맞춰 문화다양성을 보호하고 증진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지속적으로 의제를 발굴하겠다"고 밝혔다.

[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가수 조영남이 그림 대작 의혹과 관련, 무죄판결을 받았다.

25일 대법원 1부(주심 권순일 대법관)는 조영남에게 무죄를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

대법원은 검찰이 조영남을 사기죄로만 기소하고 저작권법 위반으로 기소하지 않은 점, 공소장에 누가 미술작품의 저작자라는 것을 표시하지 않은 점을 이유로 검사의 상고를 기각했다. 또 미술작품이 친작인지 혹은 보조자를 사용했는지 여부를 작품 구매자들에게 반드시 알려야 할 의무가 없어 사기죄가 성립되지 않는다고 판단했다.

조영남은 2011년 9월부터 2015년 1월까지 화가 송 모씨 등 대작 화가에게 그림을 주문하고 경미한 덧칠 작업정도만 한 뒤 자신의 그림인 것처럼 사인을 해 17명에게 그림 21점을 팔아 1억 5300여만원을 챙긴 혐의로 2015년 6월 불구속 기소됐다. 또 자신의 소속사 대표이자 매니저인 장 모씨와 함께 2015년 9월부터 지난해 4월 초까지 3명에게 대작그림 5점을 팔아 2680여만웡을 챙긴 혐의도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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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1심 재판부는 송씨 등이 창작활동을 돕는데 그친 조수에 불과하다고 보기 어렵고, 피해자들이 조영남이 직접 그린 그림이 아니라는 것을 알았다면 그림을 구매하지 않았을 거라며 징역 10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그러나 2심 재판부는 조수 사용은 미술계의 관행인 만큼 그 방식의 적합 여부 등은 법률적 판단의 범주에 속하지 않는다며 무죄를 선고했다.

5월 28일 진행된 상고심 공판기일에서 검찰은 조영남은 송씨 등에게 기존 콜라주 작품을 그려오게 하고 추상적 아이디어만 제공했다고 밝혔다. 이에 조영남은 "남은 인생은 사회에 보탬이 되는 참된 예술가로 살 수 있도록 해달라. 내 결백을 알아달라"고 눈물로 호소했다.

조영남의 변호를 맡은 강애리 변호사는 "조영남이 얼마 전까지 현대미술에 관한 책을 썼고 재판이 끝날 때까지 발간을 미뤘다. 하루에 몇 시간씩 그림을 그리며 지낸다. 수사를 받기 시작하며 조영남이 느낀 심정을 담은 그림을 봤다. 사람이 총을 겨누고 있는 그림이었다. 실제로 총살당하는 기분을 느낀 것 같다"고 전했다.
[엑스포츠뉴스 김예나 기자] 별이 둘째 아들 소울이의 귀여운 뒷모습을 공개했다.

별은 25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4세가 돼도 변함없는 소울이의 타요 사랑. 비가 온단 얘기에 신이나서 꺼내 신은 장화와 제일 아끼는 타요 우산을 쓰고 룰루랄라 앞장 서가는 아침 등원길이네요"라는 글을 남겼다.

덧붙여 "비가 내렸다 그쳤다 하네요. 그래도 우산 꼭 챙기시고 비 맞는 일 없도록 해요. 오늘 하루도 우리 기분 좋게 시작해보아요"라고 말했다.

함께 공개한 사진 속 소울은 파란색 타요버스 우산을 쓰고있는 모습이다. 오렌지색 상의와 청반바지를 매치해 입고 검은색 장화까지 신은 소울의 남다른 패션 센스가 눈길을 사로잡는다.

한편 별은 가수 하하와 결혼해 슬하에 2남 1녀를 두고 있다.
한국 현대미술계에 '예술이냐, 사기냐' 근본적인 물음을 던졌던 가수 조영남 씨의 '화투 그림' 논란이 일단락될까요? 오늘 대법원에서 상고심 판결이 나왔습니다. 최종 결론은 '무죄'.

조영남 씨는 자신이 낸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조수 도움을 받아 그림을 완성한 뒤 자기 이름으로만 팔았다가 사기 혐의로 기소됐죠. 이에 대해 대법원이 오늘, 무죄로 판결한 원심을 확정했다고 밝힌 겁니다.

지난 2017년 1심 재판부는 조수 화가를 이용한 조씨의 그림 '대작'이 구매자를 속였다며 조영남 씨에게 징역 10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죠. 하지만 2018년 항소심은 조수 화가가 기술 보조에 불과하다며, '아이디어'를 낸 작가의 창작 행위를 인정해 무죄를 선고했습니다. 4년 넘게 계속되던 법정 공방, 오늘 대법원에서 최종 무죄로 마무리됐습니다.

"화투 가지고 놀면 패가망신한다"던 조영남 씨, 자신의 말과 달리 패가망신은 면했습니다. 하지만 우리 현대미술계가 '예술의 본질은 무엇인가' 근본 물음에 대한 대답을 찾았는지는 좀 더 지켜봐야 할 듯 합니다.

(구성 : 정혜진, 편집 : 김희선)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재선가도에 먹구름이 짙게 드리우고 있다.

오는 11월로 예정된 대선을 5개월 가량 앞두고 실시된 전국 여론조사는 물론 대선 승리를 결정짓는 선거인단 확보 예측치에서도 민주당의 조 바이든 전 부통령에 열세를 면치 못하고 있기 때문이다.


심각한 표정의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AP 연합뉴스

CNN은 24일(현지 시각) 트럼프 대통령과 바이든 전 부통령이 올 대선에서 확보할 것으로 예상되는 선거인단 수를 보여주는 선거지도를 공개했다. 정치분석가인 에이미 월터와 네이트 실버가 작성한 것으로 주기적으로 업데이트된다.

선거지도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205명의 선거인단을, 바이든 전 부통령은 232명의 선거인단을 각각 확보할 것으로 예상됐다. 대선 승리 분기점인 선거인단 270명에 바이든 전 부통령이 더 근접해 있다는 의미다.

미 대선은 주(州)별로 유권자가 선거인단을 뽑고 그 선거인단이 대통령을 선출한다. 주에서 한 표라도 더 얻은 후보가 배정된 선거인단을 모두 가져가는 승자독식 구조다.

선거인단은 주 인구에 비례해 배정된다. 캘리포니아주(55명)가 가장 많고, 텍사스주(38명), 뉴욕주(29명), 플로리다주(29명) 등의 순으로 선거인단이 많다. 대선 승리를 위해선 538명의 선거인단 중 과반인 270명을 확보해야 한다.

CNN은 "불행하게도 트럼프 대통령이 연임에 필요한 270명의 선거인단을 확보할 가능성은 적어도 이 순간에는 매우 희박해 보인다"면서 "오늘 선거가 치러지면 트럼프는 확실히 패배할 것"이라고 했다.파워볼실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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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경기침체, 흑인 사망사건, 존 볼턴 회고록 파문 등 잇따른 악재로 지지율이 추락하고 있는 것이다.

선거 지도를 작성한 실버는 "여론조사가 실시되지 않은 주들이 2016년과 같은 결과가 나온다고 가정하면 바이든은 368명, 트럼프는 170명의 선거인단을 확보할 것"으로 전망했다.
◇ 애리조나, 텍사스 등 공화당 텃밭도 ‘흔들’

CNN은 2016년 트럼프 대통령이 이겼던 미시간, 펜실베이니아 같은 민주당 성향 주들이 민주당으로 기울 가능성이 클 뿐 아니라 애리조나, 노스캐롤라이나, 텍사스 같은 공화당 텃밭도 바이든 전 부통령 쪽으로 기우는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영국 시사주간지 이코노미스트도 트럼프 대통령의 참패를 예상했다.

이코노미스트가 미국 컬럼비아대 응용통계학센터의 앤드루 겔먼 소장과 협업해 마련한 모델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의 재선 성공 확률은 12%다. 이는 지난 12일 발표한 예측치 15%보다 3%포인트 떨어진 수치다. 바이든 전 부통령이 승리할 확률은 87%로 나왔다. 예측치는 매일 업데이트 된다.하나파워볼

선거인단 확보 예측 범위는 트럼프 대통령이 126∼304명, 바이든 전 부통령이 234∼412명이라고 이코노미스트는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에 불리한 여론조사 결과도 이어지고 있다.

뉴욕타임스(NYT)는 시에나대학과의 공동여론조사(17∼22일 유권자 1337명 상대, 표본오차 ±3.0%포인트)에서 '오늘 대선을 하면 누구에게 투표하겠느냐'는 질문에 트럼프 대통령이 36%, 바이든 전 부통령은 50%를 각각 획득했다고 이날 보도했다.

NYT는 바이든 전 부통령이 백인 유권자 사이에서도 지지세를 넓히고 있다며 이번 여론조사 결과는 트럼프 대통령이 현재 확실히 언더독이라는 표시라고 평가했다.

앞서 CNN이 지난 2∼5일 미 전국의 성인 1259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표본오차 ±3.4%포인트)에서 바이든은 55%의 지지율을 기록, 41%에 그친 트럼프 대통령을 14%포인트 앞선 바 있다.파워볼

로이터통신과 여론조사업체 입소스가 10∼16일 4426명을 상대로 실시한 온라인 여론조사에서도 올 대선에서 트럼프 대통령을 뽑겠다는 응답자는 35%로 나와 바이든 전 부통령을 지지하겠다는 48%보다 13%포인트 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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