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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보라돌이 작성일21-02-22 18:44 조회1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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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시작된 시즌제, 올해로 6회째
연간 기획 공연 및 전시 프로그램 발표

ⓒ세종문화회관
세종문화회관이 ‘2021 세종시즌’을 통해 새로운 도약에 나선다.

세종문화회관은 22일 오후 ‘2021 세종시즌’ 기자간담회를 열고 3월부터 12월까지 진행되는 연간 기획 프로그램을 소개했다. ‘세종시즌’은 연간 이어지는 세종문화회관 9개 예술단 공연을 포함해 기획공연 및 전시를 선보이는 시즌제다. 지난 2016년 시작해 올해로 6회를 맞는다.

올해는 서울시오페라단의 ‘로미오와 줄리엣’(3월 25일~28일, 대극장)을 시작으로 총 56편 393회의 공연과 7편의 전시로 구성된다. 다만 올해는 기존에 판매되던 ‘패키지 티켓’은 판매하지 않는다. 김성규 세종문화회관 사장은 “코로나19가 지속되면서 공연이 연기, 취소되는 등 불확실성이 여전한 만큼 올해는 연간 패키지 티켓을 판매하지 않는 것으로 결정했다”면서 “코로나19 상황이 나아진다면 다양한 형태의 패키지 티켓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2021 세종시즌’ 프로그래밍의 주요 특징은 ▲국내 초연·창작 작품 등 새로운 콘텐츠 확대 ▲다양한 장르를 넘나드는 신개념 융·복합 프로그램 ▲세종문화회관 브랜드를 대표하는 화제작 ▲해외 문화 교류를 통한 색다른 콘텐츠 증가를 꼽을 수 있다.

특히 이번 시즌에서 가증 주목할 부분은 국내 초연·창작 작품들이 대거 무대에 오른다는 점이다. 서울시오페라단은 셰익스피어의 걸작 ‘로미오와 줄리엣’을 테마로 한 프랑스 낭만주의 대표 작곡가 샤를 구노의 대작 오페라 ‘로미오와 줄리엣’을 선보이며, 뮤지컬 ‘비틀쥬스’(6월 16일~8월 8일, 대극장)도 전 세계 최초로 한국에서 라이센스 초연을 준비 중이다. 이탈리아 영화 ‘완벽한 타인’을 무대로 옮긴 동명의 연극(5월 18일~8월 1일, M씨어터)과 파스칼 키냐르의 ‘우리가 사랑했던 정원에서’를 각색한 동명의 작품도 무대에 오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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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예술단은 ‘아트나인 세종’(ART-9 세종) 브랜드화에 나선다. 김 사장은 “올해부터 예술단의 화합과 협업으로 탄생한 통합공연을 ‘아트나인 세종’으로 브랜드화한다”면서 “서울시예술단을 대표하는 창작콘텐츠로 자리잡아 매년 새로운 포맷의 공연을 선보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 시작으로 뮤지컬 ‘조선 삼총사’(9월 17일~19일, 대극장)를 준비 중이다.

또 창작무용극 ‘감괘’(4월 16일~17일, 대극장), ‘지붕위의 바이올린’(4월 28일~5월 16일, 대극장), 지난해 초연 당시 코로나19 재확산으로 조기 종영된 ‘작은아씨들’(12월 7일~26일, M씨어터), 역사 콘서트 ‘조선정악전습소’(10월 7일, M씨어터)를 무대에 올린다.

이밖에도 매년 많은 사랑을 받아온 예술단별 대표 시리즈 공연, 홍콩 예술단체 초청 프로젝트로 홍콩 필하모닉 오케스트라가 문을 열 ‘홍콩위크 2020@서울’(8월 17일~9월 5일), 유니버설발레단의 ‘호두까기인형’(12월 18일~30일, 대극장) 등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공연, 순수미술부터 팝아트까지 총망라한 기획전시 등이 마련된다.



세종문화회관의 이번 ‘2021 세종시즌’이 더 큰 의미를 지니는 건, 코로나19 위기 속에서도 ‘도약’을 준비하고 있기 때문이다. 김 사장은 “올해는 세종문화회관이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는 시기다. 큰 환경 변화 속에서도 기본에 충실하고 끊임없는 혁신으로 예술중심, 미래지향, 그리고 시민중심의 기관으로 거듭나도록 하겠다”고 핵심 과제를 언급했다.

이어 “광화문 광장 재조성의 일환인 ‘저층부 활성화 사업’은 시민들과 경계 없이 소통하는 공간, 개방형 공간으로 새 단장한다. 교통약자를 배려해 안전하고 편리한 동선을 구성하고, 편의성과 접근성을 높이는데 중점을 두고 있다”고 덧붙였다.

뿐만 아니라 “BI(브랜드이미지), CI(기업이미지) 리뉴얼 작업도 진행 중이다. 세종문화회관은 ‘역사 있는’ ‘오래 된’ ‘위치가 좋은’ 곳으로 인식되는 동시에 ‘노후화’된 이미지를 가지고 있다. 이런 이미지를 탈피하기 위한 리뉴얼과 통합 작업을 고민하고 있다”면서 “7월 중 리뉴얼과 함께 통합 전략을 오픈할 계획”이라고 예고했다.

특히 지난해 코로나19 여파로 여러 공연이 취소되거나 연기되는 등의 불가피한 상황을 맞았다. 내달부터 진행된 ‘2021 세종시즌’ 역시 정상적으로 진행될 수 있을지도 당장 확신할 순 없는 상황이다. 이에 대해 김 사장은 “정상화됐으면 하는 바람이다. 그렇지 못하더라도 최대한 공연장을 열 수 있는 방안을 찾을 것”이라며 “그런 마음으로 지난해에도 공연을 올렸고, 올해 역시 정부와 소통을 통해서 계속해서 공연을 할 수 있는 방법을 제시할 계획이다. 관객들은 안전하게 공연을 관람하고, 예술가들은 무대에 설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무엇보다 세종문화회관은 코로나19 시대에 따라 온라인 전용 콘텐츠의 개발도 중요하지만 공연장으로서의 책임에 더 중점을 두고 있다. 김 사장은 “코로나 시대에 공연의 온라인 콘텐츠 수요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세종문화회관 역시 준비 중인 온라인 전용 콘텐츠가 있지만, 그것들 외에는 오프라인에 더 집중할 계획”이라며 “하드웨어를 가지고 있는 공연장으로서의 역할은 어떻게 하면 공연을 하나라도 더 무대에 올릴 수 있을지에 대해 고민하는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소신을 드러내기도 했다.

데일리안 박정선 기자 (composerjs@dailian.co.kr)
가해차량 운전자 윤창호법 적용해 구속

음주 운전 추돌 사고로 부서진 피해자 차량. 연합뉴스

음주운전을 하다가 차량 충돌 사고를 낸 운전자가 ‘윤창호법’을 적용받고 경찰에 뒤늦게 구속됐다. 신호 대기 중이던 앞 차량의 50대 가장은 하반신 마비에 이른 것으로 알려졌다.

22일 경기 김포경찰서는 지난 19일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위험운전치상 혐의로 A씨(62)를 구속했다고 전했다.

A씨는 지난해 11월 30일 오전 9시30분쯤 김포시 양촌읍 한 교차로에서 술에 취해 자신의 렉스턴 차량을 몰다가 B씨(59)의 차량을 들이받아 3중 추돌 사고를 낸 혐의를 받고 있다.

이 사고로 A씨와 B씨를 포함한 운전자 4명이 중·경상을 입고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B씨는 사고 23일 만에 하반신 마비 판정을 받았다. B씨는 최근 다리 감각을 다소 회복한 것으로 파악됐다.

피해자 B씨는 두 자녀의 아버지이자 맞벌이 가장이었다. 사고 이후 B씨의 누나는 “살인자나 다름없는 음주운전 가해자를 철저히 조사해달라”고 A씨의 엄벌을 촉구하기도 했다.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은 당시 A씨의 차량 속도를 감정했지만 최근 경찰에 ‘속도를 정확히 알 수 없다’는 결과를 알렸다.

조사 결과 A씨의 사고 당시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취소 수치인 0.08% 이상이었던 것으로 확인됐으며 경찰은 이날 윤창호법을 적용해 A씨를 구속한 뒤 검찰에 송치했다.

경찰은 피해자의 부상 정도가 심해 사안이 중대하다고 판단했다. 경찰 관계자는 “피의자인 A씨도 다쳐서 병원에 있다가 최근 퇴원했고 국과수의 차량 속도 감정 결과가 늦게 나와 구속영장 신청이 늦어졌다”며 “법률을 검토한 끝에 윤창호법을 적용했다”고 말했다.

윤창호법은 음주운전으로 인명피해를 내면 처벌을 강화하는 개정 특가법과 운전면허 정지·취소 기준 등을 강화한 개정 도로교통법을 합쳐 부르는 말이다.


22일 경북 안동시 임동면 중평리 야산에서 의용소방대원들이 산불 잔불 정리를 하고 있다. 김영진 기자 kyjmaeil@imaeil.com




22일 경북 안동시 임동면 중평리 산불 현장에서 소방헬기가 물을 뿌리며 산불을 진화하고 있다. 김영진 기자 kyjmaeil@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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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경북 안동시 임동면의 한 주유소에서 산불이 주유소에 옮겨 붙을 것을 막고자 소방차들이 대기하고 있다. 김영진 기자 kyjmaeil@imaeil.com

김영진 기자 kyjmaeil@imaeil.com
마이크 고장으로 김남일 감독과 서보민 다정히 한 이어폰 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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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기성용과 전북 홍정호가 '택배 패스'를 놓고 재미있는 입담을 과시했다.©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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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안영준 기자 = '하나원큐 K리그 2021 온라인 개막 미디어데이'가 참가자들의 재치 있는 입담으로 후끈 달아올랐다. 전북 현대의 수비수 홍정호가 "전북과 경기할 땐 기성용의 택배 패스가 통하지 않을 것"이라고 으름장을 놓자, 당사자인 기성용은 "내 '택배 패스'는 알고도 막지 못할 것"이라 맞받아쳤다.

'하나원큐 K리그 2021 온라인 개막 미디어데이'가 22일 서울 종로구 아산정책연구원에서 온라인 화상회의 형식으로 열렸다. 인터뷰는 개막전 대진 별로 진행됐다.

오는 27일 안방에서 서울을 상대하는 전북의 홍정호가 먼저 열기를 끌어올렸다. 기성용의 장기인 '택배 패스'가 전북과 붙을 땐 통하지 않을 거라는 각오를 전했다. 그러자 기성용도 지지 않았다. 이전까지 "전북을 상대하는 건 쉽지 않은 경기"라며 말을 아끼던 기성용은 도발이 들어오자 "'택배 패스'는 알고도 못 막는다"고 응수했다.

이에 김상식 전북 감독까지 나서 "기성용의 '택배 패스'를 알고도 잘 막을 수 있게 대비할 것"이라고 받아쳤다.

또한 박진섭 서울 감독과 기성용의 얄궂은 운명이 조명되는 과정에서도 재미있는 말들이 쏟아졌다. 2007년 성남에서 뛰던 박진섭이 기성용에게 태클을 해 퇴장을 당하는 일이 있었다. 지금은 사제지간이 된 둘을 생각하면 더욱 흥미로운 일이다.

박 감독이 "퇴장은 기억나는데, 기성용에게 태클한 건 기억이 안 난다"고 얼버무리자, 입담 좋은 김상식 감독이 "그러지 말고 지금이라도 빨리 사과하라"고 부추겨 웃음을 이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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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 감독과 선수들의 재미있는 입담이 이어졌다.©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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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유나이티드와 성남 FC의 인터뷰에서도 재미있는 상황이 나왔다. 김남일 성남 감독이 "남기일 감독이 성남 사령탑 시절 훈련을 너무 세게 시켜서 지난 시즌 서보민이 부상을 당했다"고 장난 섞어 공격하자 남 감독은 "그게 아니라 (서)보민이가 원래 시킨 것보다 더 훈련하는 스타일이다. 김남일 감독이 이 점을 잘 헤아려서 지도해야 한다"고 농담을 섞어 충고했다.

또 제주 안현범이 "서보민 선수와 K리그2에서 붙어 봤는데, 너무 자주 충돌했다. 아프더라. 이번엔 살살 했으면 좋겠다"고 하자 서보민은 "(현재 제주 감독인) 남기일 감독이 안현범에게 세게 부딪히라 했다. 안현범이 많이 뛰는지 내가 많이 뛰는지 보자고 하셨다"고 폭로해 안현범과 나란히 앉은 남기일 감독을 당황시켰다.

감독과 선수 간 끈끈한 유대 관계를 엿볼 수 있는 발언도 많았다. 인천 유나이티드의 주장 김도혁이 "주장이 되고 선수들에게 밥을 많이 사고 있다"고 말하자 조성환 인천 감독이 "(김)도혁이가 이번 겨울 정말 많이 샀다"며 제자를 치켜세웠다. 김도혁은 다시 "우리 감독님을 믿습니다"라며 애교를 부렸다.

울산 현대의 이청용은 과거 국가대표팀에서 호흡을 맞췄던 홍명보 울산 신임 감독을 향해 "예전과 비교해 많이 바뀐 건 없다"면서도 "주름이 좀 늘어난 것 같다"고 농담을 던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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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 상태 불량으로 김남일 감독과 서보민이 다정하게 이어폰을 나눠 꼈다.©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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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한 멘트들도 이어졌다. 박건하 수원 삼성 감독은 제자 김태환이 자신의 골 세리머니를 따라한 장면에 대해 "제자가 감독의 골 세리머니를 따라하는 건 흐뭇한 일"이라며 웃음을 감추지 않았고, 김기동 포항 스틸러스 감독은 "지난 시즌 주축 선수들이 많이 팀을 떠났다. 좋은 평가를 받고 떠난 거라 축하는 해 주지만, 그 선수들이 잘했으면 좋겠다고는 말 못 한다"고 고백했다.

한편 이번 미디어데이는 비대면 형식으로 진행된 탓에 웃지 못 할 해프닝도 있었다.

입담 좋은 김남일 감독은 마이크가 고장이 나 발언이 제대로 들리지 않았다. 때문에 여러 번 재미있는 멘트를 했음에도 진행자와 시청자들이 알아들을 수가 없었다. 결국 김남일 감독은 서보민 선수의 자리로 옮겨 말을 했고, 감독과 선수가 하나의 이어폰으로 다정하게 인터뷰를 듣는 상황까지 연출됐다.

마이크 때문에 인터뷰 도중 3번이나 흐름이 끊겼던 김남일 감독은 이후 통신이 원활할 때에도 "잘 들리시나요, 또 안 들리는 것 같은데"라는 말을 반복해 주변을 웃음 짓게 했다.
tree@news1.kr

균형감각은 눈 감고 한 발로 서기로 평가할 수 있다./클립아트코리아 제공

'운동신경은 타고난다'는 말을 많이 한다. 일부 맞는 말이다. 근력이나 심폐지구력은 훈련으로 향상시킬 수 있지만, 유연성과 균형감각은 노력으로도 크게 좋아지지는 않는다. 나의 유연성과 균형감각은 얼마나 될까? 별 장비 없이 집에서 간단하게 체크할 수 있다. 꼿꼿이 선 상태에서 허리를 숙여 팔이 어디까지 닿는지를 보는 '체전굴(體前屈)' 테스트는 남녀 모두 손끝이 발끝과 닿았을 때를 '0'으로 보고 아래로 4㎝ 이상 내려가면 유연성이 좋고, 닿지 않으면 유연성이 모자란 것으로 간주한다.

엎드려 윗몸을 젖힌 후 턱이 올라간 위치를 재는 '체후굴(體後屈)' 테스트는 남녀 모두 40㎝까지 들어올렸을 때 보통 수준(3급)으로 평가한다. 40cm보다 턱이 덜 올라가면 유연성이 덜한 것이고, 40cm보다 턱이 더 올라가면 유연성이 좋은 것이다. 균형감각은 눈 감고 한 발로 서기로 평가한다. 40대 남성 기준으로 17~28초, 여성 11~15초가 보통인 3급이다. 4초 이하 남성이나 2초 이하 여성은 균형감각이 거의 없는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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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금숙 헬스조선 기자 lk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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