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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보라돌이 작성일20-07-22 17:22 조회52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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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손안의 Q #8] 전 쿠팡 물류센터 노동자 김철형 씨의 이야기
화장실 통제, 욕설 지시, 소지품 검사… 참혹한 노동환경 증언






“그거 빨리 집으라고!”

“씨X 일 오래한 사람이 왜 그래!”

2년 동안 쿠팡 물류센터에서 일용직 노동자로 일한 김철형(가명) 씨가 일을 할 때 여러 번 들었던 말입니다. ‘로켓배송’을 내세운 쿠팡의 당일 배송 시간에 맞추기 위해 물류센터 관리자들은 마감 시간이 다가오면 노동자들에게 폭언과 욕설로 재촉을 한다고 철형 씨는 말합니다.

“저희는 그냥 기계예요. 집품하는 기계, 포장하는 기계.”


한겨레TV <내 손안의 Q> 화면 갈무리


“결국 바지에 살짝 소변을 봤습니다.”

철형 씨가 주로 일했던 덕평 물류센터에서는 화장실을 갔다 오면 꼭 관리자들이 묻는 말이 있습니다. “화장실에서 뭐했어요?” 철형 씨는 수치스럽지만 매번 “큰 거 보고 왔습니다”라며 보고를 했습니다. 그러다 어느 날은 결국 마감에 쫓겨 화장실을 못가는 바람에 바지에 소변을 보기까지 했다고 합니다.


한겨레TV <내 손안의 Q> 화면 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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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뇨병 앓았지만 보안검색에 걸려 약품 반입 못해 몰래 숨겨 가기도

철형 씨는 출근하면서 보안검색과 몸 수색을 받았습니다. 마치 자신이 범죄자가 된 기분이었다고 합니다. 정말 서러웠을 때는 꼭 먹어야 하는 당뇨병 약을 양말에 몰래 숨겨서 가지고 들어갔던 때입니다. 허가받지 않은 약물이라 물류센터 내 반입이 금지됐다는 것입니다.

“저희 어머니가 이 얘길 듣고 우셨어요. 자기가 70년대 공장에서 일할 때도 이러지 않았다고…”


한겨레TV <내 손안의 Q> 화면 갈무리
“물류혁신은 결국 노동자들을 쥐어짜서 만든 겁니다.”

장귀연 노동권연구소 소장은 기술혁신에 의한 물류혁신, 이른바 로켓배송 당일 배송은 소비자에게 해당되는 말일 뿐 결국 그것을 하는 노동자들을 쥐어짜낸 결과라고 말합니다.

쿠팡 쪽은 이에 대해 사실이 아니라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노동자들이 화장실을 이용하는 것에 제한을 두지 않고 있고 몸 수색도 하고 있지 않으며, 관리자들의 욕설 역시 사실이 아니다’라는 것입니다.

철형 씨는 쿠팡에서의 기억을 말하는 내내 한숨을 쉬었습니다. 그곳에서 당한 일들이 생각나서 힘든 탓입니다. 그는 쿠팡의 소비자이기도 한 일용직 노동자들에게 쿠팡이 인간적인 대우를 해 주기를 희망하고 있습니다. 2년 동안 쿠팡에서 일한 철형 씨의 생생한 이야기와 쿠팡 쪽의 더 자세한 해명을 ‘내 손안의 Q’를 통해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촬영 : 장승호, 박성영, 안수한


[풋볼리스트] 허인회 기자= 수원FC가 조원희를 플레잉코치로 영입했다.

수원FC는 여름 이적기간 팀 전력보강 차원에서 조원희를 플레잉코치로 영입했다고 22일 밝혔다. 조원희 영입으로 젊은 선수들의 기량 향상과 원활한 소통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최근 수원FC는 주전 라이트백 최종환이 부상을 당해 이지훈 한 명 남았다. 최종환은 지난 19일 대전하나시티즌전도 뛰지 못했다. 조원희가 입단한다면 최종환을 대체해 이지훈과 번갈아 라이트백을 소화할 수 있다.

수원FC 유니폼을 입게 된 조원희는 "플레잉코치로서 수원FC의 승리를 위해 모든 걸 쏟아 붓겠다"고 입단 소감을 밝혔다.

현역시절 조원희는 오른쪽 풀백, 수비형 미드필더를 소화했다. 2002년 울산현대에서 프로 데뷔해 2005년 수원삼성으로 팀을 옮겼다. 2009년에는 잉글리시프리미어리그(EPL) 위건애슬래틱으로 이적할 정도로 기량을 인정받았다. 이후 광저우헝다 등에서 뛰다가 은퇴를 선언한 바 있다. 현재 37세다.

사진=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머니투데이 박종진 기자] [[the300]]


(세종=뉴스1) 장수영 기자 = 22일 세종시 국회 예정 부지에 공사에 사용됐던 자제가 쌓여있다. 이날 리얼미터가 오마이뉴스의 의뢰로 청와대·국회 등 세종시 이전 찬반을 조사, 발표한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이전 찬성'은 53.9%, '이전 반대'는 34.3%, '잘 모름'은 11.8%로 조사됐다. 2020.7.22/뉴스1

여권발 '행정수도 이전' 카드에 미래통합당의 속내가 복잡하다. 겉으로는 부동산 정책 실패를 덮기 위한 국면전환용이라며 강하게 비판하지만 국토균형발전이라는 측면에서 피해갈 수 없는 이슈다. 야당에서도 긍정적으로 검토할 필요가 있다는 목소리가 나오는 이유다.

통합당은 내년 재·보궐선거와 2022년 대선 등 이어지는 핵심 일정 속에서 주도적으로 수도 이전 아젠다를 꺼내는 전략을 고심하고 있다.

"청와대 광화문 이전도 못하면서 무슨 수도이전?" 연일 맹공
22일 통합당은 전날 주호영 원내대표가 "행정수도 이전은 헌재에서 (2004년) 위헌 결정을 내렸다"고 반대했던 기조를 이어갔다.

문재인 대통령이 청와대의 광화문 이전 공약도 못 지켰으면서 웬 수도 이전이냐는 얘기다.

배준영 대변인은 이날 "그린벨트 해제 문제를 놓고도 갈팡질팡하던 정부와 여당이 느닷없이 수도이전 문제를 꺼내 '아니면 말고'식 여론몰이에 나섰다"며 "부동산 헛발질로 대통령의 지지율이 곤두박질치고 더 이상 쏟아낼 정책이나 추진 역량이 부족하니 어떻게 해서든 혹세무민해 표를 얻어보겠다는 선동"이라고 일축했다.

개헌이 필요한 행정수도 이전을 무책임하게 던질 게 아니라 부동산 문제 해결에 집중하라는 게 기본 입장이다.

김종인 비상대책위원장도 이날 기자들과 만나 당내 일각에서 행정수도 이전에 긍정적 반응도 나온다는 질문에 "그 사람들 개인적 이해관계에서 얘기하는 것"이라며 "당의 공식적 견해도 아닌데 자꾸 물어보느냐"고 선을 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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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이동해 기자 = 주호영 미래통합당 원내대표가 22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 로비에서 열린 독립전쟁 100주년 기념 특별전시회에서 자료집을 보고 있다. 2020.7.22/뉴스1

"오히려 민주당보다 더 강한 목소리 내야", 수도이전에 우호적 의견도 '상당'
그러나 적극 검토해야 한다는 의견도 만만치 않다. 오세훈 전 서울시장은 이날 통합당 초선 공부모임에 강사로 참석해 "전향적으로 검토할 필요 있다"며 "(국회와 청와대 이전에) 서울시민이 다 반대할거라고 예측하기 쉽지 않을 것 같다. 과학적이고 체계적으로 접근하면 좋겠다"고 말했다. 다음 대선에 큰 이슈가 될 수 있기 때문에 정교한 대응이 필요하다는 주장이다.

5선 정진석 의원을 비롯해 충청권 의원들도 행정수도 이전 논의에 긍정적이다. 경북 구미의 김영식 의원도 당이 부정적 반응부터 내놓은 것에 아쉬움을 밝혔다. 김 의원은 이날 초선모임에서 수도이전이 지방 살리기 해법인 것은 맞지만 근본적 대책이 될 수 있느냐 차원에서 접근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개혁성향의 목소리를 내온 부산지역 3선 장제원 의원은 이날 "우리당이 세종시 행정수도 완성론을 왜 반대로 일관하고 일축하고 있는지 이해가 가지 않는다"며 "민주당의 국면전환용이라는 이유로 일축하고 있다면 결국 손해보는 쪽은 우리"라고 말했다. 오히려 민주당보다 더 강한 목소리로 논의를 주도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국민 여론이 우호적인 점도 고려 대상이다. 여론조사업체 리얼미터가 오마이뉴스 의뢰로 21일 전국 만18세 이상 5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청와대·국회 세종시 이전에 찬성한다"는 답변은 53.9%(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고)로 나타났다.

민주당 주장과 별개 '종합적 지역균형발전' 방안 준비
통합당은 부동산 정책 실패의 물타기로 수도이전이 거론되는 것에 단호히 대응하되 중장기적으로 대책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2022년 대선을 앞두고 지역균형발전을 위한 전체 로드맵을 짜서 준비하겠다는 복안이다. 단지 행정수도 이전 수준이 아니라 국가의 다른 기능 재배치를 포함한 종합적 청사진을 당 차원에서 검토한다.

통합당 핵심관계자는 "민주당의 프레임은 일축하고 우리는 우리대로 다양한 방안을 준비 중"이라며 "필요한 시기에 국민에게 방향을 제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박종진 기자 free21@mt.co.kr




[풋볼리스트] 허인회 기자= 시즌 중간에 토트넘홋스퍼 지휘봉을 잡은 주제 무리뉴 감독이 FC포르투 감독 시절을 예로 들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무리뉴 감독은 시즌이 한창 진행 중이던 지난해 11월 토트넘 감독으로 부임했다. 성적 부진으로 해임된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의 후임자였다. 당시 토트넘은 잉글리시프리미어리그(EPL) 14위에 머물고 있었다.

목표로 삼았던 다음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진출은 무산됐지만, 현재 토트넘은 리그 7위로 무려 7계단을 상승했다. UEFA 유로파리그 진출 가능성도 가지고 있다. 마지막 한 경기에서 6위 울버햄턴원더러스가 첼시를 상대로 지거나 비기고, 토트넘이 크리스탈팰리스를 꺾는다면 두 팀의 순위가 바뀐 채 리그가 끝난다.

2002년 1월에도 무리뉴 감독은 리그 중하위권에 머물고 있는 포르투를 맡아 결국 3위까지 끌어 올린 바 있다. 바로 다음 시즌인 2002/2003시즌부터는 2년 연속 리그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2003/2004시즌에는 리그 우승과 함께 UCL 우승까지 경험했다.

무리뉴 감독은 과거 업적을 예로 들며 토트넘의 다음 시즌에 대한 자신감을 밝혔다. 영국 '풋볼런던'을 통해 "이미 포르투에서 겪어봤다"며 "지난 시즌 레스터시티에 부임한 브랜든 로저스도 비슷한 일을 해냈다"고 설명했다. 로저스 역시 지난 시즌 중간에 레스터 지휘봉을 맡았다. 작년에는 9위로 마친 레스터가 올시즌 4위를 질주 중이다.

이어 무리뉴 감독은 "시즌 도중에 오면 무조건 복잡한 상황을 마주하게 된다. 이렇게 많은 부상자가 나올 줄 몰랐다. 하지만 다음 시즌 팀을 재정비하는데 도움이 됐다"며 "한 팀이 되어가고 있다. 셰필드전(1-3 패) 때도 경기력은 나빴지만 분명 한 팀이었다. 우리가 하고자 하는 경기와 원칙을 점점 이해하고 있다. 단계를 잘 밟아가고 있다"고 덧붙였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LG 트윈스와 KT 위즈의 2020 KBO 리그 경기가 21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렸다. 9회말 KT 로하스가 끝내기 솔로홈런을 날리고 기쁨을 나누고 있다. 수원=허상욱 기자 wook@sportschosun.com/2020.07.21/
[수원=스포츠조선 박상경 기자] "말할 수 없을 정도로 고맙다(웃음)."

KT 위즈 이강철 감독은 '역대급 페이스'로 질주 중인 외국인 타자 멜 로하스 주니어의 활약에 이렇게 말했다.

21일까지 로하스의 타율은 3할9푼5리에 달한다. 65경기 261타석 만에 지난해 142경기 521타석에서 기록한 홈런 수(24개)를 맞췄다. 일찌감치 4년 연속 100안타에 도달했고, 타점도 착착 쌓아가고 있다. 타율-홈런-타점 모두 KBO리그 선두를 달리고 있는 그가 2010년 이대호(롯데 자이언츠) 이후 10년 만에 타격 트리플크라운(3관왕)을 차지할 것이라는 예측도 나오고 있다.

21일 수원 LG전에서 로하스는 또다시 진가를 발휘했다. 0-4로 끌려가던 3회말 적시타로 추격점을 만들었고, 8회말 동점 홈런에 이어 9회말 끝내기 홈런까지 터뜨리는 등 말그대로 팀 승리를 '하드캐리' 했다.

이 감독은 22일 LG전을 앞두고 로하스의 활약에 대해 묻자 "나도 볼 때마다 놀랍다"고 활짝 웃었다. 그는 "개인 성적 뿐만 아니라 주자들을 쉽게 불러들이면서 후속 타자들의 부담감도 덜어주고 있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말할 수 없을 정도로 고맙다"고 미소를 지었다.

로하스는 최근 자신의 활약 비결을 유연성으로 꼽았다. 그는 "지난해 파워에 집중했지만, 올해는 유연성을 갖추기 위해 노력했다. 미국 스프링캠프 기간 감독님의 조언이 있었는데, 마침 내 생각과도 잘 맞아떨어졌다. 그런 부분이 올해 활약으로 이어지는 것 같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이 감독은 "너무 오래되서 무슨 말을 해줬는지 생각도 안나는데..."라고 웃은 뒤 "작년에는 찬스 상황에서 무작정 장타를 만들기 위해 휘두르는 경향이 있었는데, 올해는 공을 어떻게든 맞추려 하더라"고 말했다. 이어 "투 스트라이크까지는 힘 있게 배트를 돌리다가도 타점을 만들어내야 하는 순간에는 간결한 스윙을 한다"며 "컨택트에 집중하면 결국 홈런과 타점은 따라오기 마련"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로하스가 지난해 초반 페이스가 좋지 않을 때도 있었다. 하지만 올해는 꾸준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데, 결국 그런 부분이 달라진 것 같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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