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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보라돌이 작성일20-10-23 12:53 조회13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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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육지예 기자]

"우리가 그 때 알았더라면 서로에게 위안이 됐을 것이다."

달샤벳 출신 수빈이 '미쓰백'에게 고맙다고 전했다. 나인뮤지스 출신 세라와 이제야 생각을 공유할 수 있었기 때문이다.

예능 프로그램은 연예인들에게 이야기 장을 제공한다. 출연진들은 촬영 과정에서 친분을 쌓게 된다. 특별한 접점이 없던 이들까지도 출연진의 일원이라는 공통점이 생기기 때문이다. 그로 인해 자연스러운 소속감을 형성시켜주었다.

'미쓰백'은 '재능은 있지만 무대에서 보기 힘든 걸그룹들'이라는 공통점으로 이들을 불러모았다.

10월22일 방송된 MBN 예능 '미쓰백'에서 수빈의 일상이 공개됐다. 수빈은 걸그룹 전성기 당시 '나.달.렌'이 유명했다고 말했다. 나인뮤지스, 달샤벳, 레인보우를 묶어 부르는 말이었다. 세 그룹의 특징은 '죽어도 안 뜨는 그룹'에 있었다. 다소 불명예스러운 이름이라는 점에서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세라 역시 "달샤벳을 보는 저희 입장도 괜히 짠했다. 또 레인보우를 보면 가끔 눈물이 날 것 같았다"라고 털어놓았다. 자신들끼리만 느낄 수 있던 애틋한 감정을 밝혔다.

그렇게 비슷했음에도 불구하고 세 그룹은 이런 생각을 전혀 교류할 수 없었다. 이야기할 기회가 한 번도 없었던 것이다. 결국 2017년 달샤벳은 7년 만에 해체를 알렸다.

이에 수빈은 "미쓰백에게 감사한 게 이런 거다. 서로 이야기 나눌 기회가 없었다. 우리가 그때 알았더라면 서로에게 위안이 됐을 것이다"라며 말했다.

이날 예능 프로그램의 순기능이 원활하게 작동했다. '미쓰백'이 아니었다면 미처 알 수 없었던 이야기였다. 덕분에 수빈과 세라는 시간이 지나 속마음을 드러낼 수 있었다. 이제라도 서로에게 위로를 전하게 된 자리였다.

이들은 다시 새로운 도약을 꿈꾸고 있었다. 이런 대화가 발판이 되어 더욱 큰 용기를 건네주었을 것이다. 드디어 첫 번째 트랙 '투명소녀'가 공개됐다. 멤버들 모두 곡에 대한 열정과 욕심을 보여주었다.

다음 주 예고편에서는 경연을 위해 혹독하게 연습하는 멤버들이 나타났다. 멤버들은 제 2의 전성기를 향해 피나는 노력을 멈추지 않았다. 누가 첫 번째 곡의 주인공이 될지 기대를 모으는 중이다.

한편 '미쓰백'은 매주 목요일 밤 11시에 방송한다. (사진=MBN '미쓰백' 방송 캡처)

뉴스엔 육지예 miiom@
[김주원의 '마을자치에 학과 습을 이야기하다'] 행복은 마을에서 ‘근자열 원자래’를 만들 때 더 배가된다

[김주원 기자(juwon59@hanmail.net)]
근자열 원자래(近者悅遠者來), ‘가까이 있는 사람을 기쁘게 하면, 멀리 있는 사람이 찾아온다’라는 공자님 말씀이다. 마을은 집집이 모여 생긴다. 마을에서는 사소한 문제들조차 직접 개개인들에게 영향을 미친다. 아주 사소한 문제가 때론 그 마을에서 살지 못하게 하는 원인이 될 수도 있다. 어느 마을에 사느냐가 삶의 질을 좌우한다. 어디에 사느냐는 심지어 사회적 지위까지 결정하기도 한다.

그 진리는 옛날이나 지금이나 마찬가지인가 보다. 2500년 전, 중국 춘추전국시대 초나라에 섭공이라는 제후가 있었다. 그런데 이 나라에 심각한 사회문제가 있었다. 백성들이 날마다 국경을 넘어 다른 나라로 떠나면서 인구가 줄어들고 있었다.

세수가 줄어들어 제후는 큰 걱정을 하고 있었다. 초조해진 섭공이 공자에게 묻기를. '선생님, 날마다 백성들이 도망을 가니 천리장성을 쌓아서 막을까요?’ 다른 방법이 없을까요? 고민 끝에 공자는 ‘근자열 원자래’ 이 여섯 글자를 남겼다고 한다.


ⓒ프레시안(김주원)

"사람을 소중하게 대하라"는 이 말을 들으면 우리는 흔히 가까운 사람은 제쳐두고 남에게 잘하라는 의미로 받아들인다. 그러나 내 부모, 배우자, 자녀, 상사, 동료, 부하직원, 친구 등 허물없는 이들에게 먼저 잘하라는 의미에 더 가깝다.

‘가까이 있는 사람을 기쁘게 해줘야 멀리 있는 사람이 찾아온다’라는 ‘近者悅遠者來’는 정치, 기업경영, 가정사, 친구관계를 망라한 모든 분야에 적용되는 원칙이다. 살면서 인간관계가 삶의 질, 성공적 삶을 좌우한다. 마을에서 이웃과의 관계에는 더 중요한 원칙이 된다.

마을은 이 원칙이 효과를 가장 잘 발휘하는 장소다. 마을자치가 잘 되면 마을이 잘살게 된다. 행복하게 된다. 그러면서 점차 마을로 이사 오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주민 간에 협력을 통해 마을이 더 행복한 마을로 발전된다.

마을주민들이 리더를 중심으로 힘을 합해 문제를 해결하고 행복한 모습이 지속된다면 마을에 귀농 귀촌하는 사람들이 늘어나게 된다. 그 소문이 나면 날수록 마을의 가치는 더 높아진다. 이웃을 가족처럼 행복하게 하는 일은 마을에서 우리가 해야 할 가장 중요한 일이다.

마을의 가장 큰 특징은 서로 얼굴을 자주 보고 이야기를 나누는 공간이 이라는 점이다. 얼굴을 마주 대하고 정담을 나누면서 서로에게 위로가 되도록 만드는 과정과 절차가 자연스럽게 이루어지는 곳이 마을이다.

소박한 일들을 깨끗한 공기처럼 항상 공유하며 사는 곳이 마을이다. 그 속에서 공동체를 이루며 함께 생활하는 과정이 마을자치다. 마을 구성원들이 서로 편안하게 잘 지내고 있는지를 자주 묻고, 친밀감을 나타낼 수 있는 곳이 마을이다.

그 생활 과정에서 우리를 불편하게 하는 것들을 함께 해결해가는 과정이 바로 마을공동체 활동이다. 마을 안에 사는 사람들의 행복도를 높이는 데 필요한 여러 가지 요소들을 함께 고민해 더 행복한 공간을 만들어 가는 것은 급격한 사회변화로 혼자서 해결하기 어려운 문제들이 더 많이 발생하면서 더 절실하게 필요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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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는 구조상으로는 마을공동체 조건이 상당한 부분 잘 갖추어져 있다. 아파트라는 일상생활의 공간은 건축 구조상으로 벽 하나로 나뉘어 있다. 그렇지만 실제 이웃 관계는 단절되어 있다. 시설 대부분도 공동으로 사용되고 그 비용도 공동으로 분담하는 생활과 경제 공동체이기도 하다. 그렇지만 이웃 간에 대화하고 일상적인 소박한 나눔, 공동체 활동은 약하다.

일반 단독주택도 도시에서는 크게 다르지 않다. 그렇지만 명품아파트는 공동공간 활용이 잘되는 아파트다. 빈 공동공간을 활용하지 못하고 갈등을 겪는 아파트는 명풍아파트가 될 수 없다. 공동체 활동이 활발한 아파트가 더 살기 좋은 아파트다.

농촌지역은 지연 혈연 학연 관계가 도시보다 더 밀접하다. 이웃 간의 관계가 도시에 비해 잘 조화를 이루고 있다. 그렇지만 마을에 따라 격차가 크다. 귀농이나 귀촌자가 많은 경우에는 갈등이 심한 일도 있다. 마을사업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갈등이 발생하기도 한다. 마을의 문제점을 미리 잘 파악하여 이를 극복하는 과정이 마을 자치다.

마을의 의제를 수시로 토론하고 해결책을 찾는 마을은 귀농 귀촌자가 늘어나고 마을의 가치가 높아진다. 이웃 마을보다 땅 가치가 올라가고 마을주민들이 자주 모여 정을 나누기 때문에 행복한 마을로 바뀐다.


ⓒ프레시안(김주원)

근자열 원자래의 원칙은 실제로 지금까지 소개했던 많은 마을 사례들에서 확인된다. 귀농·귀촌 자수가 많이 늘어나는 마을은 이 원칙을 잘 수행하고 있는 마을이다. 그 마을이 가지고 있는 가치가 좋아서 사람들이 더 행복하게 살기 위해 모여드는 것이기 때문이다. 마을사업을 하지 않는다고 하더라도 이웃에 관한 관심과 배려는 내 삶의 질을 높이는 기본방식이다.

영국의 BBC가 2005년에 작은 도시 슬라우에서 3개월간에 걸쳐 벌인 심리 실험 결과를 흥미롭게 본 적이 있다. 그 실험을 통해 제시한 행복을 위한 수칙 가운데 유심하게 본 수칙은 다른 사람과의 관계에 관한 항목들이었다. 그동안 떨어져 지냈던 사람과 만날 약속을 잡을 것, 매일 누군가에게 친절을 베풀 것, 하루에 한 번 이상 낯선 사람에게 미소를 짓거나 인사를 할 것 등이 행복의 조건이었다. 다른 사람들과 좋은 관계 만들기와 다정한 대면 접촉을 강조한 이 조건들은 매우 이채로웠다.

왜냐하면 나의 행복이 나에 의해서만 만들어지는 것이 아니라 더불어 사는 사람에 대한, 심지어 초면인 사람에 대한 나의 환대와 공감의 능력을 통해서 이뤄진다는 점이 확인되었기 때문이다. 다른 사람을 인간적으로 친절하게 대면하면 할수록 나의 행복도 그만큼 커진다고 보았기 때문이었다.

우리는 인간이기 때문에 다른 사람과 단절이 아니라 연결되어야 더 행복해질 수 있다. 둘 이상이 모여 서로를 존중할 줄 알아야 인간다운 것이다. 둘 이상이 되어야 물건을 교환할 뿐만 아니라 호의를 주고받을 수 있다.


ⓒ프레시안(김주원)

마을이 더 행복한 마을이 되려면, 마을은 배움과 나눔의 공간이 되어야 한다. 나와 당신 그리고 뜻을 같이하는 또 한 사람을 중심으로 3의 법칙을 만들어 가야 한다. 둘 이상 셋이 모이면 집단이 된다. 두 개의 축으로는 땅 위에 세우기 어렵지만 세 기둥은 안정적으로 된다.

행복은 마을에서 “근자열 원자래”를 만들 때 더 배가된다. 마을을 찾아오는 사람을 행복하게 하면 좋은 인상을 주게 되고 귀농·귀촌을 결심할 수도 있다. 마을을 주기적으로 청소하고 꽃을 심는 일은 이웃과 함께 만들 수 있는 가장 손쉬운 방법이면서도 행복을 만드는 길이다.

[김주원 기자(juwon59@hanmail.net)]

클레이튼 커쇼
미국의 유명 스포츠 주간지 ‘스포츠 일러스트레이티드(SI)'는 2020 월드시리즈(WS)를 앞두고 “LA 다저스의 WS 우승은 ’에이스‘ 클레이튼 커쇼의 활약 여부에 달려있다”고 보도했다.

SI의 예상이 적중하고 있다.

WS 1차전에서 다저스는 커쇼의 역투에 힘입어 8-3으로 승리했다.

이 경기에서 커쇼는 6이닝을 던져 피안타 2개, 볼넷 1개만을 내주고 1실점했다. 삼진을 8개나 잡아냈다. 2017년 휴스턴 애스트로스와의 WS 1차전(7이닝 3피안타 1실점 11탈삼진) 이후 최고의 피칭이었다.

커쇼에게 항상 따라붙는 ’꼬리표‘가 있었다. ’가을만 되면 작아지는 새가슴 투수‘가 그것이다.

데이터가 이를 증명하고 있다.

커쇼가 이번 WS 이전까지 그동안 포스트시즌에 등판한 경기는 모두 35경기. 이 중 다저스는 17승18패를 기록했다. 평균자책점(ERA)은 4.31이었다. 정규시즌 2.43보다 거의 2점이나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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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S에서의 ERA는 ’재앙‘ 수준이었다. 휴스턴의 ’사인 훔치기‘ 영향이 있어다 해도 이는 커쇼 답지 않은 성적임이 분명하다.

그랬던 그가, 올 시즌에는 완전히 변했다.

정규시즌 ERA는 여전히 2점대(2.16)를 유지했다.

문제는. 포스트시즌이었다.

23일 현재, 커쇼는 4경기에 선발 등판했다. 이 중 3경기에서 팀이 승리하고 한 경기에서는 패했다.

4경기 ERA는 2.88이다. 예전의 포스트시즌 기록과는 ’하늘과 땅‘ 차다.

이 같은 변화는 그의 직구 구속의 ’부활‘때문이다. 나이가 듦에 따라 커쇼의 직구 구속은 점점 하락했다. 그러나 올 시즌을 앞두고 워싱턴에 있는 ’드라이브라인‘을 찾은 후 구속이 상승했다.

그의 슬라이드 역시 더 날카로워졌다는 게 그를 상대한 타자들의 ’이구동성‘이다. 직구처럼 날아오다 홈플레이트에서 갑자기 휙 꺾이는 그의 슬라이드에 타자들이 번번이 속고 있다는 것이다.

흥미로운 점은, 그가 잘 던진 날 다저스는 이겼고, 못 던진 날에는 졌다는 사실이다. 커쇼의 성적 여부가 팀의 승패를 좌우하고 있는 셈이다.

SI는 바로 이 때문에 다저스의 WS 우승이 그의 손에 달려있다고 전망한 것이다.

이번 WS에서 1차전에 출전한 커쇼는 예정대로라면, 4차전과 7차전에 등판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시리즈가 7차전까지 갈 경우, 커쇼는 다저스의 운명이 걸린 투구를 해야 한다.

커쇼가 이번 WS를 통해 마침내 ’주홍글씨‘를 떼어버릴 수 있을지 주목된다.

[장성훈 선임기자/seanmania2020@maniareport.com]
스타일리스트는 원글 삭제
【서울=뉴시스】조수정 기자 = 2018 대한민국 대중문화예술상 시상식이 열린 24일 오후 서울 송파구 방이동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표창을 수장한 그룹 레드벨벳 아이린이 레드카펫을 입장하고 있다. 2018.10.24. chocrystal@newsis.com

【서울=뉴시스】조수정 기자 = 2018 대한민국 대중문화예술상 시상식이 열린 24일 오후 서울 송파구 방이동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표창을 수장한 그룹 레드벨벳 아이린이 레드카펫을 입장하고 있다. 2018.10.24. chocrystal@newsis.com

[서울=뉴시스] 김지은 기자 = 걸그룹 레드벨벳의 아이린이 '갑질 논란'을 인정하고 공식 사과했다. 그러나 추가 폭로가 잇따르면서 논란은 사그라지지 않고 있다.

아이린은 22일 자신의 SNS에 "저의 어리석은 태도와 경솔한 언행으로 스타일리스트 분께 마음의 상처를 드려 진심으로 죄송하다"고 밝혔다.

이어 "제가 이 자리에 있기까지 함께 노력해주신 많은 분들의 도움이 있었는데 성숙하지 못한 행동으로 큰 상처를 드린 점 후회하고 반성하고 있다"며 "이번 일을 통해 지난 시간을 되돌아 보니 저의 부족한 언행이 많이 부끄러웠고 스태프분들의 소중함을 다시 한번 느끼게 됐다"고 고개를 숙였다.

아이린은 "앞으로는 이런 일이 없도록 더욱 신중히 생각하고 행동하겠다"면서 "부족한 저를 응원해 주시는 팬 여러분과 이번 일로 인해 심려를 끼쳐드린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죄송하다"고 재차 사과했다.

소속사 SM 엔터테인먼트도 이날 "직접 만나 사과했으며 이런 일이 재발하지 않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SM 엔터테인먼트는 "아이린은 오늘 오후 해당 스타일리스트와 직접 만나, 경솔한 태도와 감정적인 언행으로 깊은 상처를 드린 점에 대해 진심으로 사과했다"며 "성숙하지 못한 모습으로 많은 분께 심려를 끼쳐 죄송하다"고 말했다.

이어 "당사 역시 이번 일에 책임을 통감하며, 당사 및 소속 아티스트들과 협업하는 모든 관계자 및 스태프분들의 노고를 잊지 않고, 앞으로 함께 하는 모든 분께 이러한 일이 재발하지 않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앞서 지난 20일 스타일리스트 겸 에디터 A씨는 자신의 SNS에 여자 연예인에게 갑질을 당했다고 폭로했다. A씨는 "이미 그녀를 만나기도 전에 들은 이야기만으로도 마음의 준비를 해야 했는데 오늘 그 주인공이 쏜 전기침에 쏘여 말을 잃었다"며 "15년을 이 바닥에서 별의별 인간들을 경험하고 인생사에 무릎을 꿇었다고 생각했고 이제 거의 내려놓았다고 생각했는데 아니었다. 지옥같은 20여분이었다"고 적었다.

해당 연예인이 누구인지는 직접적으로 언급하지 않았지만, 레드벨벳의 곡 제목인 '사이코(psycho)'와 레드벨벳 아이린·슬기의 곡 제목인 몬스터(monster)'를 글 말미에 해시태그로 달았다. 이후 갑질 당사자가 아이린이라는 의혹이 불거지며 파문이 확산됐다.

'갑질' 의혹을 폭로한 스타일리스트는 아이린의 사과를 받은 이후 해당 글을 내렸다.

그러나 대중들의 반응은 싸늘하다. 레드벨벳 디씨갤러리에서는 일부 팬들이 아이린의 탈퇴를 촉구하는 글을 올렸다.

이들은 "아이린이 계속해서 레드벨벳 멤버로 활동한다면 이번 사건이 꼬리표처럼 따라 붙어 그룹의 이미지 타격은 불가피하다"며 "아이린이 향후 그룹 활동을 계속하는 건 심히 부적절하다"고 지적했다.

그와 함께 작업한 것으로 추정하는 스태프들의 추가 폭로도 쏟아졌다. 아이린의 행동에 대한 증언 글이 커뮤니티에 연이어 올라오면서 논란은 좀처럼 잦아들지 않는 모양새다.

그와 함께 작업한 것으로 추정되는 스태프들은 "결국 터질 게 터졌다", "그냥 인성이 그런 친구였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해외 스태프로 추정되는 이의 폭로도 나왔다. 자신을 아이린과 작업한 적이 있는 스타일리스트라고 소개한 한 네티즌은 웨이보에 "실검(실시간 검색어) 보고 하나도 안 놀랐다. 같이 일해본 사람은 누구든 알 것"이라며 "나는 하루 일했을 뿐이지만, 매일 함께 있는 한국 스태프들이 제일 불쌍하다. 너무 무례하고 안하무인이다"고 주장했다.

▲ KIA 타이거즈 투수 양현종.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대전, 고유라 기자] KIA 타이거즈가 KBO리그 역사에 최초 기록을 남겼다.

KIA는 22일 대전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한화 이글스와 경기에서 8회 박준표가 2사 1,2루 상황에 등판해 이성열을 삼진으로 돌려세우면서 리그 최초 3만 탈삼진 기록을 세웠다. KIA는 이날 10-4로 한화를 꺾었다.

3만 탈삼진은 1982년 원년 해태 타이거즈로 시작해 2001년 KIA 타이거즈로 이름이 바뀌었지만 한 팀 안에서 많은 투수들이 함께 일궈낸 기록이다. 박준표는 "모태 KIA팬으로서 팀 3만 탈삼진 기록에 내 이름을 올리게 돼 정말로 영광스럽다"고 기록 달성 소감을 밝히기도 했다.

그렇다면 타이거즈 3만 탈삼진에 가장 많은 기여를 한 투수는 누구일까. 팀내 통산 최다 탈삼진 1위는 이강철 현 kt 감독이다. 이 감독은 삼성 시절(2000~2001년 7월)을 제외하고 1989년 해태에 입단해 2005년 KIA에서 은퇴할 때까지 1702탈삼진을 타이거즈에서 기록했다. 타이거즈 레전드 선동열 전 대표팀 감독은 1985년부터 1995년까지 11시즌 동안 365경기에 나와 1698탈삼진을 달성했다.


▲ 대표팀 코칭스태프 시절 이강철(왼쪽) 투수코치와 선동열 감독. ⓒ한희재 기자

두 감독의 뒤를 이어 '리빙 레전드'로 자리잡은 양현종은 2007년 입단 후 이달 22일까지 423경기에 등판해 1666탈삼진을 기록하고 있다. 이대진 전 KIA 투수코치는 1993년 해태 입단 후 2011년 LG로 떠나기 전까지 281경기 1081탈삼진을 잡아냈다.

그 다음으로 윤석민이 1072탈삼진, 김정수가 1031탈삼진, 김진우가 956탈삼진, 그리고 조계현 현 KIA 단장이 899탈삼진을 기록하며 KIA의 3만 탈삼진 달성에 힘을 보탰다. KIA는 해태 시절부터 '투수 왕국'이라는 수식어답게 뛰어난 투수들을 많이 배출하며 3만 탈삼진이라는 대기록을 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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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양현종은 현역 선수로서 뛰어난 선배들과 이미 이름을 함께 하고 있는 것만으로도 엄청난 성적인데다, KIA에서 더 많은 시즌을 보낸다면 선 전 감독, 이 감독을 넘어 타이거즈 투수 최다 탈삼진 기록을 세울 수 있다. KIA가 투수 왕국으로서 계속해서 명성을 이어갈 수 있을지 관심을 모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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