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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보라돌이 작성일20-07-10 13:50 조회167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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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과 국경을 맞대고 있는 중앙아시아 카자흐스탄에서 코로나19보다 치사율이 훨씬 높은 원인불명의 폐렴이 집단 발병해 중국 정부가 바짝 긴장하고 있다.

10일 중국 관영매체 글로벌타임스와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 등에 따르면 카자흐스탄 주재 중국대사관은 전날 위챗(중국판 카카오톡) 계정을 통해 “정체불명의 폐렴이 카자흐스탄을 휩쓸고 있다”며 현지에 거주하는 자국민을 상대로 경계령을 내렸다.

중국대사관 측은 카자흐스탄에서 이 폐렴으로 올해 1~6월 1772명이 사망했고 특히 6월에만 628명이 목숨을 잃었다면서 “치사율이 코로나19보다 훨씬 높다”고 밝혔다.

중국대사관은 “카자흐스탄 보건당국이 이 폐렴 바이러스에 대해 비교 연구를 하고 있지만, 아직 바이러스의 정체를 밝혀내진 못했다”면서 “중국인들은 감염 위험을 낮추기 위한 예방 조치를 강화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카자흐스탄 보건당국에 따르면 지난달 전국에서 1700여건의 폐렴이 발생했으며,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의 2배 이상에 달한다.

이는 공식적으로 집계된 수치여서 실제 감염 규모는 이보다 훨씬 클 가능성이 있다.

카자흐스탄 수도 누르술탄의 보건당국은 “매일 300여명이 폐렴 진단을 받아 입원하고 있다”고 전했다.

정체불명의 폐렴의 확산은 이미 코로나19와 힘든 사투를 벌이고 있는 카자흐스탄에 막대한 부담이 되고 있다.

카자흐스탄, 코로나19에 정체불명 폐렴까지 - 코로나19 사태 속에서 8일(현지시간) 카자흐스탄 남동부 알마티의 한 약국 앞에 약을 사기 위해 기다리는 사람들이 서 있다. 2020.7.8 로이터 연합뉴스
카자흐스탄에서는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지난 7일까지 총 4만 9683명으로, 이 중 264명이 사망했다. 2018년 기준 카자흐스탄의 인구는 1828만명이다. 100만명당 확진자 수는 2823명이다.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지난 3월 16일 비상사태를 선포했던 카자흐스탄 정부는 5월 11일 봉쇄령을 해제했다. 그러나 정체불명의 폐렴 확산 등으로 일부 지역에서 제한·격리 조치를 다시 강화하고 있다.

카자흐스탄 보건당국에 따르면 현재 폐렴에 걸린 환자의 수가 코로나19 감염자보다 2~3배 더 많다.

카심-조마르트 토카예프 카자흐스탄 대통령은 “코로나19 2차 파동과 폐렴 환자의 급증이 겹쳐서 일어나고 있다”며 “상황은 아직 심각하며, 제한 조치를 완화하기에는 너무 이르다”고 밝혔다.

카자흐스탄과 국경을 맞댄 중국에도 비상이 걸렸다. 카자흐스탄은 중국 서북부 지역에 있는 신장 위구르 자치구와 국경을 접하고 있다.

중국 전문가들은 정체불명의 폐렴의 중국 유입을 막기 위한 조치가 필요하다는 주장을 내놓고 있다.

시나웨이보 등 중국 소셜미디어에서는 카자흐스탄의 정체불명의 폐렴 확산 소식이 수억 건의 조회 수를 기록하기도 했다.
김여정 북한 노동당 제1부부장이 미국의 독립기념절 행사 DVD를 소장하고 싶다는 의사를 공개적으로 요청해 그 배경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이 같은 발언은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이 9일(현지시간) "북·미 고위 지도자들이 다시 모일 수 있기를 매우 희망한다"고 말한지 몇 시간 만에 나왔다.

김 제1부부장은 10일 미국 행정부에서 지속적으로 제기되는 제3차 북미정상회담 관련 입장을 피력하면서 느닷없이 "끝으로 며칠 전 TV보도를 통해 본 미국독립절기념행사에 대한 소감을 전하려고 한다. 가능하다면 앞으로 독립절기념행사를 수록한 DVD를 개인적으로 꼭 얻으려 한다는데 대하여 위원장동지로부터 허락을 받았다"고 말했다.

김여정의 이런 발언은 미국에 대한 불만과 북미정상회담 개최에 대한 회의적 입장을 밝힌 담화 분위기와는 거리가 있는 것으로 상당히 유화적이다.

그러면서 김 제1부부장은 "(김정은)위원장 동지는 트럼프 대통령의 사업에서 반드시 좋은 성과가 있기를 기원한다는 자신의 인사를 전하라고 하시였다"며 사실상 트럼프 대통령의 재선을 노골적으로 기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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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백악관과 국무부는 이 같은 요청에 대한 입장을 즉각 내놓지는 않았다.

일단 이런 발언은 북미관계의 경색 속에서도 김정은 위원장과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간 친분의 여전히 유효함을 보여주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북한은 올해 10월 노동당 창건 75주년 행사를 앞두고 대규모 열병식과 집단체조를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부산=연합뉴스) 김동찬 기자 =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아이에스동서 부산오픈(총상금 10억원) 1라운드가 악천후로 취소됐다.

10일 부산 기장군 스톤게이트 컨트리클럽에서 열릴 예정이던 대회 첫날 1라운드 경기는 오전 7시에 첫 조가 출발했으나 오전 8시 17분에 많은 비로 인해 중단됐다.

이후 경기는 오전 10시, 정오로 재개 시간이 계속 미뤄지다가 결국 오후 1시 넘어 낙뢰 위험성 등의 이유로 1라운드 취소가 확정됐다.

최진하 KLPGA 경기위원장은 "오늘 9개 홀 이상을 마친 조가 없고, 기상 예보에 따라 내일 새로 1라운드를 시작하는 것이 최선책이라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최진하 위원장은 "월요일인 13일이 예비일로 지정돼 있기 때문에 일단 2라운드까지 마친 이후 상황에 따라 대회 진행 계획을 확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박원순 서울시장의 유언장이 10일 공개됐다.

고한석 서울시 비서실장은 이날 오전 11시 50분 서울 종로구 서울대병원 장례식장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박 시장의 자필 유언장을 공개했다.

박 시장은 유언장에서 “모든 분에게 죄송하다”며 “내 삶에서 함께 해주신 모든 분들에게 감사드린다”고 했다.

이어 “오직 고통밖에 주지 못한 가족에게 내내 미안하다”고 했다.

박 시장은 “화장해서 부모님 산소에 뿌려달라. 모두 안녕”이라는 문구로 유언장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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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유언장은 종로구 가회동 서울시장 공관 책상에서 발견됐다. 서울시 측은 유족의 뜻에 따라 유언장을 공개한다고 밝혔다.

유언장 낭독 후 박홍근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소셜미디어에 근거 없는 출처불명의 글들이 퍼지고 있다”며 “고인의 명예가 심각하게 훼손되고, 가뜩이나 충격과 슬픔에 빠진 유족들이 더욱 더 고통을 겪고 있으므로 무책임한 행위를 멈춰 달라”고 했다.
안희정 전 지사 모친 빈소에 조화 보내 논란
서울대병원 박원순 빈소에 文대통령 조화 도착

10일 오전 서울 종로구 서울대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될 예정인 故 박원순 서울시장 빈소 문재인 대통령의 조화가 들어가고 있다./사진=최혁 한경닷컴 기자 chokob@hankyung.com

최근 안희정 전 충남도지사의 모친상 빈소에 조화를 보내 도마 위에 올랐던 문재인 대통령이 고(故) 박원순 서울시장 빈소에도 조화를 보냈다.

문재인 대통령이 안희정 전 지사 모친상에 조화를 보낸 것만으로도 적절하지 않다는 지적이 나온 만큼, 미투(Me too·나도 당했다) 신고에 극단적 선택을 한 것으로 추정되는 박원순 시장 본인상에 조화를 보낸 것은 또 한 번 논란이 일 수 있는 대목이다.

인간적 정리나 개인적 차원에서 조의를 표하는 것과 별개로, 미투 가해 의혹을 받은 상황에서 대통령 명의 조화를 보낸 것 자체가 문제가 될 수 있어서다.

문재인 대통령은 10일 오전 박원순 시장의 빈소가 마련된 서울대병원에 조화를 보냈다.

박원순 시장 사망과 관련해 관련 언급을 자제하던 청와대는 별도 입장을 내지 않을 전망이다. 다만 조문은 노영민 비서실장과 강기정 정무수석이 다녀오기로 했다.

앞서 문재인 대통령은 지난 5일 안희정 전 지사의 빈소에 조화를 보낸 바 있다. 그러면서 '친문(문재인 대통령)' 지지자들과 정의당이 갈등을 빚기도 했다.

조혜민 정의당 대변인은 지난 6일 논평을 통해 "민주당 대표, 원내대표, 대통령이라는 직책을 걸고 조화를 보낸 이 행동이 대체 무엇을 의미하는 것인가. 정치인이라면 본인의 행동과 메시지가 개인의 것이 아니라 공적인, 공당의 메시지라는 것을 분명 알 것"이라고 지적했다.


10일 서울 종로구 서울대병원에 고(故) 박원순 서울시장의 빈소가 마련된 가운데 조문객들이 조문을 하고 있다. /사진=서울시 제공

친문 지지자들 사이에선 이 같은 정의당의 논평을 두고 비판이 쏟아졌다.

일부 지지자들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고(故) 노회찬 전 의원 빈소에 문재인 대통령이 조화를 보냈던 것을 언급하기도 했다. 노회찬 전 의원은 인터넷 여론조작을 주도한 의혹을 받고 있는 '드루킹' 일당으로부터 불법 정치자금을 받은 혐의로 수사를 받던 도중 스스로 목숨을 끊은 바 있다.실시간파워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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