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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보라돌이 작성일20-06-25 14:34 조회71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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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CBS 송호재 기자]

현지 시각 24일 가나 해역에서 조업 중이던 한국인 선원 5명이 괴한에게 피랍된 가운데 해당 선원을 송출한 피오마린 관계자가 지도에서 사고 해역과 현지 지리를 설명하고 있다. (사진=송호재 기자)
현지시각 24일 서부 아프리카 베넹 해역에서 조업 중이던 한국인 선원 5명이 괴한에게 피랍된 가운데[6.25 부산CBS노컷뉴스=피랍 선원 송출한 해운 업체 '침통'…"한국인 노려 납치한 듯"] 선원들을 송출한 부산의 한 해운 서비스 업체는 침통한 분위기 속에 대책을 마련하고 있다.

나이지리아 해적으로 추정되는 괴한들은 금품을 목적으로 선박 간부인 한국인 선원을 노려 납치한 것으로 업계는 추정하고 있다.

이날 피랍된 '파노피 프런티어'에 한국인 선원을 송출한 부산 중구 해운서비스업체 '피오마린'에 따르면 괴한에게 납치된 한국인 선원 5명은 선장과 기관장, 갑판장과 1항사, 1기사 등 모두 선박을 운항하는 간부 선원들이다.

피오마린에 따르면 선장과 기관장은 지난 2018년 11월, 갑판장은 2019년 1월 현지로 떠났다.

1항사와 1기사는 각각 2019년 9월과 지난 2월 출국했다.

함께 피랍된 가나인 선원은 이들 한국인 음식을 조리하던 조리장이라고 피오마린은 설명했다.

피오마린은 25일 오전 납치된 선원 가족들에게 이 사실을 알렸다.

피오마린 관계자는 "현지 법인에게 받은 보고내용에 따르면 괴한들은 선박 간부인 한국인 5명과 이들 음식을 조리하는 가나인 조리장을 함께 납치했다"며 "금품 등을 노리고 한국인을 골라 납치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현지 시각 24일 가나 해역에서 조업 중이던 한국인 선원 5명이 괴한에게 피랍됐다. 해당 선원을 송출한 부산 중구 피오 마린 앞. (사진=송호재 기자)
피오마린 등에 따르면 현지시각 24일 오후 2시 베넹에서 111㎞ 떨어진 베넹-나이지리아 경계 해역에서 조업 중이던 파노피 프론티어 인근 선박으로부터 해적으로 추정되는 스피드보트 2척이 파노피 프론티어에 접근한다는 소식이 현지 법인에 접수됐다.

이후 현지 법인은 본선과 연락이 닿지 않자 곧바로 가나 수산청과 해군, 베닝 해군과 현지 대리점 등에 이를 알렸다.

현지 시각 오후 2시 41분에는 파노피 프론티어 한국 선원으로부터 "해적이 따라오고 있어 도주 중"이라는 보고가 모바일 메신저를 통해 접수됐다.

결국 이날 오후 3시 40분쯤 선원 6명이 피랍된 사실이 공식적으로 확인됐다.

당시 파노피 프론티어에는 모두 30명이 타고 있었고, 이들 가운데 5명은 한국인, 25명은 가나인으로 파악됐다.

한국인 선원들은 각각 부산에서 3명, 인천과 광주에서 1명씩 선박에 올랐다.


(사진=스마트이미지 제공/자료사진)
이들 선원의 안전 등은 여전히 확인되지 않고 있다.

파노피 프론티어는 날이 밝는 대로 베냉 해역에서 가나로 향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피오마린과 해운 업계에 따르면 파노피 프런티어가 조업 중이던 해역에서는 나이리지리아 해적의 습격과 피랍 등 사고가 빈번하던 곳이다.

2년 전에는 조업 중이던 한국인 3명이 피랍됐다가 30여일 만에 석방된 바 있다.

피오마린 관계자는 "해당 해역은 피랍 사고가 빈번한 곳으로 통상적으로 1~2주 이상 납치가 길어지는 경우가 많다"며 "현재 외교부 등 관계 기관과 연락을 취하며 대책을 마련하는 중"이라고 말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서 회복돼도 폐에 영구 손상이 남을 수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습니다.

영국 의학계 일부 전문가들은 중증 코로나19 감염자의 경우 폐의 상당 부분에서 폐섬유증으로 알려진 상처가 남을 수 있어 일정 기간 후 검진을 받아야 한다고 권고했다고 영국 BBC 방송이 현지시간 23일 보도했습니다.

폐섬유증에 걸렸을 경우 회복이 불능하며, 심각할 정도로 숨이 가빠지거나 기침, 피로를 동반할 수 있다고 BBC가 전했습니다.

전직 택시 기사였던 68살 앤서니 맥휴는 지난 3월6일 코로나19 증상으로 입원했으며, 상황이 악화해 집중 치료 센터에서 산소호흡기를 단 채 13일을 보냈습니다.

맥휴는 병원에서 총 4주를 보내다가 4월 중순 퇴원했지만 두 달이 지난 지금까지 계단을 오르거나 꽃에 물을 주는 일상생활을 할 때도 허리를 숙이고 멈춰야 할 만큼 여전히 호흡 곤란을 겪고 있습니다.

맥휴 CT 촬영 결과 양쪽 폐 모두 코로나19 환자에게서 전형적으로 나타나는 하얀 안개가 덮인 모습이 잡혔습니다.

이는 코로나19로 인해 면역 체계가 과잉 반응해 점액이 폐포에 가득 차는 현상 때문이며, 결국 보조 기구 없이는 호흡하기 어려운 상태로 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영국 방사선과 협회 고문인 햄 헤어 박사는 "현시점에서 확실한 결론을 내리기는 어렵다"면서도 "다만 통상 바이러스에 감염되면 6주 후 원상회복이 된다"고 말했습니다.

헤어 박사는 "코로나19에서 회복되고 나서 6주 후 재검사를 한 결과 20∼30% 정도는 초기 폐 손상 증상을 보였다"고 밝혔습니다.

코로나19 경증 환자에서는 영구적인 폐 손상이 드물지만, 집중 치료 센터에 입원할 만큼 중증이었다면 취약하기 때문에 수만 명을 재검사해야 할 수도 있다고 의료계 전문가들을 인용해 BBC가 설명했습니다.

실제로 중국 연구팀의 지난 3월 연구 결과 66∼70세의 코로나19 환자는 퇴원 후에도 폐 손상을 보였던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한편 폐섬유증은 치료가 불가능하지만 신약을 사용할 경우 진행을 늦출 수 있고 적기에 발견할 경우 멈출 수도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6월 15일 여의도 한강공원 주차장서 동호회 모임 개최"
서울·대전 방판업체 확진자 4명 늘어…집단발병도 지속

(서울=연합뉴스) 신선미 김예나 기자 = 서울과 대전 방문판매업체와 요양시설 등을 중심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집단발병 사태가 지속해서 확산하는 가운데 이번에는 자동차 동호회와 관련한 집단감염 사례가 발생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24일 낮 12시 기준으로 자동차 동호회와 관련해 5명이 새로 확진됐다고 밝혔다.

이 동호회는 지난 15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여의도한강공원 주차장에서 모임을 가졌는데 10명이 참석해 4명이 확진됐고, 접촉자 가운데 1명이 추가로 감염됐다.

정은경 방대본부장은 이날 충북 오송 질병관리본부에서 열린 정례 브리핑에서 "동호회의 전체 동선이 확인돼야 한다. 확진자 중 누가 발병일이 더 빠른지, 또 이 확진자가 어디서 노출이 됐는지 등을 조사하는 중"이라며 "조사가 정리되면 별도로 발표하겠다"고 말했다.



◇ 정은경 "방판업체 코로나19 확산…방문 자제" 당부

기존 집단 감염지에서도 확진자가 계속 나오고 있다.

서울 관악구의 방문판매업체 '리치웨이'에서는 접촉자 3명이 추가로 확진돼 지금까지 총 205명의 감염자가 발생했다.

도봉구 성심데이케어센터에서는 2명이 추가로 양성 판정을 받아 누적 확진자는 47명으로 늘어났다.

대전 서구 괴정동의 방문판매업체 4곳과 관련해선 1명이 추가로 확진 판정을 받아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는 58명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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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처럼 요양시설과 중·장년층을 대상으로 한 방문판매업체 등에서 확진자가 발생하면서 산소치료 등을 받는 '중증' 환자와 기계 호흡을 하거나 인공 심폐 장치인 에크모(ECMO)를 쓰는 '위중' 환자도 덩달아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방대본에 따르면 지난 15일 중증·위중 환자의 수는 20명이었지만 이날 0시 기준으로는 38명으로 늘었다. 이 가운데 중증환자는 17명, 위중환자는 21명이다. 이중 60대 이상이 각각 13명(76.5%), 17명(81.0%)으로 다수를 차지한다.

이와 관련해 정 본부장은 방문판매업체발(發) 코로나19 확산세를 언급하면서 "(이들은) 건강식품이나 의료기기 제품을 홍보·체험하는 행사나 모임으로 어르신들을 유인하지만, 이런 장소는 어르신들의 건강을 지키기 위한 곳이 아니라 되레 위태롭게 만드는 곳이라는 점을 유념하고 방문을 자제해 달라"고 당부했다.

정 본부장은 "방역당국의 과제는 우선 수도권과 충청권의 코로나19 확산세를 꺾는 것이고, 감염의 연결고리의 끝단에 있다고 볼 수 있는 고령자와 기저질환자 등의 고위험군을 보호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 최근 2주간 신규확진 634명중 해외유입 184명…4월 30일 이후 첫 중국 사례도

해외 유입사례도 최근 증가하는 추세다.

지난 10일부터 이날까지 2주간 방역당국에 신고된 신규 확진자 634명 가운데 해외유입 사례는 총 184명으로, 전체의 29%에 달한다.

이날 0시 기준 해외유입 신규 확진자 20명의 추정 유입 지역 및 국가는 파키스탄·이라크·인도 각 4명, 카자흐스탄 3명, 미주·러시아·아프리카·중국·쿠웨이트 각 1명 등이다. 중국 유입 사례는 지난 4월 30일 이후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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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지난 21일 부산항 감천부두에 입항한 뒤 승선원 17명이 집단확진된 러시아 국적 냉동화물선 두 척과 관련해서는 확진자가 늘지 않았다. 현재 접촉자 175명에 대한 검사가 진행 중이다.
주차 문제로 시비…"머리채 잡아끌고 벽돌 위협"
"차 막아서 이동 주차 부탁했는데 다짜고짜 폭언"
어린 자녀 앞에서 폭행…"심리치료 필요한 상황"
경찰, 상해 등 혐의 가해자 입건…사건 경위 조사

[앵커]

주차장을 막고 있는 차를 다른 곳으로 빼달라고 했다는 이유로 40대 남성이 이웃 주민을 폭행하는 사건이 벌어졌습니다.

게다가 어린 자녀들이 지켜보는 앞에서 욕설을 퍼부으며 폭행했는데, 아빠가 맞는 것을 본 아이는 심리치료까지 필요한 상황에 놓였습니다.

크게 논란이 일었던 제주 카니발 사건과 비슷한 내용인데, 취재기자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김지환 기자!

어린 자녀가 보는 앞에서 폭행 사건이 벌어졌다고요?

[기자]

YTN 취재진이 제보받은 블랙박스 영상부터 보시겠습니다.

화면 가운데, 주차장을 가로막고 있는 대형 SUV 한 대가 보이시죠.

그 오른쪽으로 주민들끼리 소리를 지르며 실랑이가 벌어지더니, 한 남성이 다른 남성의 머리채를 잡아 힘껏 잡아당깁니다.

가족들이 나서 말리면서 겨우 떼어놨는데, 가해 남성, 이번엔 바닥에 있던 벽돌을 주워들고 위협합니다.

이 사건이 벌어진 건 지난 23일 오전 8시쯤이었습니다.

30살 A 씨가 이웃 주민인 48살 B 씨의 차를 빼달라고 요청한 게 발단이 됐습니다.

차를 다른 곳으로 옮겨달라는 부탁에, B 씨가 다짜고짜 폭언과 욕설을 했다는 게 A 씨 주장입니다.

그런데 화면을 자세히 보면 아이들이 있습니다.

5살짜리와 돌쯤 된 갓난아기, 바로 피해자의 자녀들입니다.

아버지가 폭행당하는 모습을 본 5살짜리 아이는 큰 충격을 받아 심리치료가 필요한 상황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가해자 B 씨를 상해 등 혐의로 입건하고,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앞서 지난해 8월에는 난폭 운전에 항의하는 상대 운전자를 자녀들이 보는 앞에서 폭행한 사건이 발생해 큰 논란이 일기도 했습니다.

'제주 카니발 폭행'으로 알려진 이 사건 영상이 퍼지자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 등에는 운전자를 엄중 처벌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았는데요,

가해자는 지난 5일, 1심 재판에서 징역 1년 6개월을 선고받고 법정 구속됐습니다.

지금까지 사회부에서 YTN 김지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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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팩트ㅣ장우성 기자] 다른 사람의 그림을 자기가 그린 것 처럼 속여 팔았다는 의혹으로 기소된 가수 조영남에게 무죄가 최종 확정됐다.

대법원 1부(주심 권순일 대법관)는 25일 사기 혐의로 재판을 받은 조씨의 상고심에서 무죄를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 조씨는 2015년 화가 송모 씨의 그림을 넘겨받아 덧칠한 뒤 자신의 서명을 넣어 판매했다는 혐의로 기소됐다.

1심 재판부는 "조씨가 직접 그린 그림이 아니라는 것을 알았다면 피해자들이 그림을 사지 않았을 것"이라며 징역 10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그러나 2심은 "그림 콘셉트 등을 조씨가 결정했으며 조수를 이용한 창작활동은 허용될 수 있다"며 무죄를 선고했다.

대법원도 무죄를 선고한 원심 판단을 유지했다.
상임위원 명단 제출 거부…윤미향·대북외교 국정조사 추진키로

(서울=연합뉴스) 홍정규 이은정 기자 = 국회에 복귀한 미래통합당 주호영 원내대표는 25일 민주당이 "처음부터 통합당 없이도 국회를 마음껏 운영할 수 있는 의석이라면서 '당신들 의사는 반영하지 않는다'고 했으니, 그렇게 해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
비대위 발언하는 주호영
(서울=연합뉴스) 진성철 기자 = 미래통합당 주호영 원내대표가 25일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zjin@yna.co.kr



주 원내대표는 이날 긴급 비상 의원총회에서 만장일치로 재신임을 받은 뒤 "총선에서 이긴 걸 갖고 국회를 자기들 마음대로 할 수 있다고 작정했고, (원 구성과 관련해) 처음부터 협상은 없었다"며 이같이 밝혔다.

주 원내대표의 발언은 민주당이 가져간 법사위원장직을 다시 야당 몫으로 돌려놓지 않으면 원구성에 협조하지 않겠다는 기존 입장을 재확인한 것으로 풀이된다.

그는 "(민주당은) 이전의 여당은 절대다수 의석이 아니라서 야당의 협조가 불가피해 양보했던 것이고, 우리는 힘으로 다 할 수 있다고 했다"며 "그렇게 하라고 요구하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연합뉴스
주호영, 긴급 비상의원총회 참석
(서울=연합뉴스) 하사헌 기자 = 미래통합당 주호영 원내대표가 25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긴급 비상의원총회에 참석하고 있다. toadboy@yna.co.kr



그는 "자기들 마음대로 운영되지 않는다는 것을 아는 순간 손을 내밀 텐데, 그때까지 단일대오를 형성하는 게 중요하다"며 "(국회에) 상임위원회 구성을 잠정적으로 해서 명단 배정표를 달라고 하는데, 그럴 수는 전혀 없다"고 했다.

그는 3차 추가경정예산안에 대해서도 "1차 추경 집행도 미진한 상태에서 불필요하고 쓸데없는 추경, 본예산에 넣어야 할 추경이 엄청나게 올라와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지금 상임위 12개가 구성돼 있지 않아 (추경) 심사기일을 지정할 수 없는 상황"이라며 추경 심사도 차질을 빚을 수밖에 없음을 시사했다.

이종배 정책위의장은 "6월 15일은 민주주의에 조종을 울린 날"이라며 "(윤미향 의혹, 대북외교에 대한) 국정조사를 준비해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주 원내대표는 지난 15일 박병석 국회의장이 통합당 의원들을 강제로 법제사법위원회 등 6개 상임위에 배정하고, 민주당이 이들 상임위원장을 본회의 표결로 확보한 데 대해 반발하면서 사의를 표명했다. 이후 충남 현충사와 전국의 사찰을 돌면서 잠행을 이어갔다.
기존 와이파이 3배 빠른 '와이파이6E'
우리나라도 주파수 배정, 상용화 착수
삼성, 애플·화웨이와 제품 출시 경쟁도


5G급 와이파이

한국과 미국의 ‘5G(5세대) 와이파이’ 상용화 경쟁에 드디어 불이 붙었다. 정부는 25일 “현재 통신·방송용으로 사용되지 않는 6㎓ 주파수 대역(帶域) 총 1200㎒ 폭의 전파를 5G급 차세대 와이파이인 ‘와이파이6E’에 활용할 수 있는 비면허(非免許) 주파수로 내놓기로 확정했다”면서 “이를 위한 세부기술기준을 담을 고시 개정안을 행정 예고한다”고 밝혔다. 지난 4월 미국 FCC(연방통신위원회)가 6㎓ 주파수 대역의 전파를 5G 와이파이에 쓰겠다고 발표한 지 2개월 만에 우리나라 정부도 똑같은 결정을 내려 세계 최초 5G급 와이파이를 위한 길을 연 것이다.

이제 남은 것은 장비와 단말기를 누가 먼저 상용화하느냐다. 5G와이파이 반도체 기술은 미국이 한발 앞섰지만, 이를 이용한 장비와 단말기 기술은 한국이 더 앞섰다는 평가가 나온다. 이르면 올해 10월 이후 한국 혹은 미국에서 세계 최초의 5G 와이파이 서비스를 경험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


기존 와이파이와 5G급 와이파이6E의 성능을 비교한 그래프. 데이터 전송량(throughput)과 접속 지연 속도(latency)에서 압도적 성능을 보인다.

와이파이까지 ‘5G급’으로…진짜 5G 시대 열린다
와이파이 6E는 802.11ax라는 최신 와이파이 기술 표준을 6㎓ 이상의 고(高)주파수 대역 전파로 서비스하는 것을 뜻한다. 최대 속도가 기존 와이파이의 3배인 초당 9.6기가비트(Gbps)에 달하고, 접속 지연 시간도 짧아 통신업계에서 ‘5G 와이파이’로 불린다. 현재 집에서 1GB(기가바이트)짜리 동영상을 와이파이로 받는데 15~25초 가량이 걸렸다면, 5G급 와이파이6E 환경에서는 5~9초로 짧아지는 것이다.

통신업계는 5G 와이파이가 상용화되어야 진정한 5G 통신 시대가 완성된다고 보고 있다. 노트북·태블릿 PC, 스마트TV, AI(인공지능) 스피커, 휴대용 게임기, VR(가상현실)·AR(증강현실)용 스마트 안경 등 가정과 사무실에서 쓰이는 모바일·스마트 기기 대부분이 여전히 구식 와이파이를 통해 인터넷에 연결되어 있기 때문이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이런 측면에서 5G 이동통신과 기가비트급 초고속 인터넷이 5G시대의 초고속·초저지연 데이터를 실어나르는 ‘대동맥’ 역할을 한다면, 와이파이6E 기술은 이를 다시 집안 구석구석으로 실어나르는 5G 시대의 ‘모세혈관’ 역할을 한다”고 설명했다.

특히 SK텔레콤과 KT, LG유플러스 등 국내 통신3사는 이러한 5G 와이파이 서비스의 빠른 상용화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5G 와이파이 서비스가 빨리 상용화되면 통신3사의 초고속 5G 투자 부담도 일부 덜어질 수 있어서다. 현재 통신회사들이 국내 5G 서비스 속도를 끌어올리기 위해 투자해야 하는 28㎓ 주파수 대역의 ‘밀리미터파’ 5G 서비스는 전파의 도달 거리가 매우 짧아 집안이나 사무실 안에까지 서비스하는 것이 매우 힘들다. 통신업계는 “집안에서도 초고속 5G가 잘 터지게 하려면 집집마다 초소형 28㎓ 기지국을 설치해야 하는데 이렇게 하려면 수십조원의 투자가 필요하다”며 난색을 보이고 있다.

하지만 와이파이6E가 상용화되고, 전국의 가정과 사무실에 설치된 기존 와이파이 장치가 5G급으로 업그레이드 되면 자연히 28㎓용 기지국 숫자를 많이 늘리지 않아도 통신 소비자의 속도 불만이 어느 정도 해소될 것이라는 기대가 나온다. 5G 이동통신과 5G 와이파이를 연계하는 서비스도 연구되고 있다. 정부는 아파트 단지나 대형건물, 공장, 학교 등을 대상으로 6㎓ 주파수를 이용해 5G 이동통신 기술을 적용한 서비스를 하는 ‘5G NR-U’ 서비스도 허가했다.

과기정통부는 “5G NR-U를 이용하면 와이파이급의 저렴한 비용으로 초고속·초저지연 5G 이동통신 기술을 누릴 수 있어 비대면(비대면) 시대에 필요한 스마트 공장과 스마트 학교 등의 구축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5G 기술을 둘러싼 기업간 경쟁 구도

미국과 같은 환경…장비·단말기 개발 경쟁 이미 시작
이번에 정부가 5G 와이파이용으로 내놓은 전파는 주파수(6㎓)는 물론 대역폭(1200㎒)도 미국과 같은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스마트폰과 TV, 스마트글라스 등 기기와 기기를 연결하는 ‘기기간 연결’은 대역폭을 일부(500㎒)만 쓸 수 있게 제한했다. 현재 이 대역을 통신사와 방송사가 섬 지역의 인터넷 공급과 방송 중계 용으로 일부 사용하고 있기 때문이다.

한·미 간에 5G 와이파이 서비스를 위해 주어진 주파수 환경이 사실상 동일한 상황에서 남은 것은 민간 기업 간의 기술 경쟁이다. 과기정통부는 “이미 (통신기술) 관련 중소기업들이 와이파이6E 용 통신기기와 단말기, 콘텐츠 분야의 투자를 모색하고 있고, (삼성전자와 LG전자 등) 스마트폰 제조사들도 와이파이6E 스마트폰을 개발 중”이라고 밝혔다.

IT(정보기술) 업계에 따르면 미국 통신 반도체 업체 브로드컴이 지난 2월 세계 최초 와이파이6E 칩셋을 발표한데 이어, 삼성전자가 이르면 하반기에 와이파이6E 용 칩셋 시제품을, 내년 중에는 와이파이6E가 가능한 스마트폰용 통합 칩셋의 시제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또 와이파이6E 기술이 적용된 와이파이 AP(액세스포인트)와 무선랜 카드, 인터넷 공유기 등이 올해 4분기쯤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삼성과 LG전자는 세계 최초의 5G 와이파이 기술이 적용된 스마트폰을 내놓기 위해 미국 애플, 중국 화웨이 등과 이미 기술 경쟁에 뛰어든 것으로 알려졌다. 업계 관계자는 “조만간 남미(브라질)와 유럽, 일본에서도 5G 와이파이 서비스를 위한 주파수 배정이 이뤄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면서 “신종 코로나 사태 이후 어려움을 겪고 있는 우리나라 스마트폰·IT기기 산업에 새로운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미국 컬럼비아대에 따르면 와이파이 6E를 이용한 5G 와이파이 서비스는 2025년까지 5년간 미국 경제에만 1800억 달러(약 223조원)의 수익을 창출할 전망이다. 와이파이 6E를 이용하기 위한 단말기와 장비 교체 수요가 발생하고, 빨라진 와이파이 속도 덕분에 대용량·초고화질 콘텐츠 소비가 급증한다는 것이다. 또 기업들이 주파수 투자 없이 더 저렴하게 5G급 무선 통신망을 구축할 수 있게 돼 IoT와 스마트 공장 수요도 더 늘어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아시아경제 박형수 기자] 이엔플러스가 차세대 2차 전지 핵심 기술이라 불리는 ‘리튬 메탈 전지’와 ‘고체 전해질’ 기술을 확보해 2차 전지 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출한다.

이엔플러스는 스탠다드그래핀이 주관한 학술 대회에서 업계 전문가들이 참석한 가운데 ‘신사업 계획’을 주제로 차세대 2차 전지 핵심 기술 개발 성과를 발표했다고 25일 밝혔다.

이엔플러스는 기존 리튬 전지를 대체할 리튬 메탈 전지 음극 소재와 고체 전해질의 핵심 소재 개발을 위해 연구개발을 진행했다.

고체 전해질은 산화물계 고체 전해질로 안정성이 뛰어나고 대량 양산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리튬 메탈 전지는 리튬 금속을 음극으로 사용하는 전지로 리튬 이온 전지보다 밀도가 10배가량 더 높아 차세대 2차전지 경량화 및 대용량화에 최적화된 소재다. 포항산업과학연구원(RIST)에 따르면 리튬 메탈을 음극으로 사용할 경우 전기차의 주행 거리가 최대 700Km까지 증가할 수 있다.

이엔플러스는 ▲차세대 2차 전지 소재 양산 설비 구축 ▲기술 이전을 통한 공동 생산 ▲현재 국내 출원 완료 상태로 해외 특허 출원 등을 통해 향후 차세대 첨단 소재 기업으로 변환을 시도할 계획이다.

이엔플러스 관계자는 "리튬 메탈 전지로 중량당 에너지 밀도 410Wh/kg을 구현할 수 있다"며 "에너지 밀도가 기존 2차 전지 대비 64.82% 향상될 뿐 아니라 전기차 배터리 팩으로 적용시 40%가량 줄일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기존 생산 설비에서 별다른 공정상의 변화 없이 양산할 수 있다"며 "전지의 음극활 물질, 믹싱, 코팅, 프레스, 슬리팅 등의 공정이 없어져 제조 시간 및 장비 투자비 절감도 가능하다"고 덧붙였다.

이엔플러스는 최근 2차전지의 효율을 높이는 액상 그래핀을 개발하는 데 성공했다. 중국 FC뉴에너지사와 함께 2차전지를 활용한 전기차용 배터리를 제작하는 등 첨단 소재 사업을 하고 있다.
법무연수원으로 좌천성 인사

韓 “도저히 수긍하기 힘들다”

법무부가 ‘검언유착 의혹’ 사건에 휩싸인 윤석열 검찰총장 최측근인 한동훈(47·사법연수원 27기) 부산고검 차장검사를 직무에서 배제하고 법무연수원으로 발령하는 인사조치를 내렸다. 특히 법무부는 이례적으로 한 검사장에 대한 직접감찰에 착수했다. 한 검사장은 채널A와 제보자X, 이철(55·투자사기 혐의 수감 중) 전 밸류인베스트코리아 대표와 여권 인사 비리 취재 사안으로 불거진 이른바 ‘검언유착 의혹’ 당사자다.

25일 법무부는 한 검사장을 직무에서 배제한 뒤 26일자로 법무연수원으로 발령을 냈다. 법무부는 24일 해당 사항을 두고 논의에 들어갔고, 당사자인 한 검사장에게도 이 같은 방침을 최종 통보했다. 법무부는 한 검사장의 법무연수원 발령과 직접감찰 착수 과정에서 윤 총장과 사전 논의를 하지 않았으며, 최종 결정 이후 윤 총장에게 결과를 전달한 것으로 전해졌다.

법무부는 감찰규정 제5조의2의 법무부 직접 감찰규정에 따라 한 검사장의 직접감찰에 착수했다. 법무부 감찰규정에 따르면 ‘검찰의 자체 감찰로는 공정성을 인정받기 어렵다고 보여 법무부 장관이 감찰을 명한 사회적 이목이 집중된 감찰사건’의 경우 직접감찰이 가능하다.

한 검사장은 최근 검언유착 의혹 당사자로 지목받으며 여권으로부터 강한 공격을 받아왔다. 채널A 기자와 함께 이 전 대표를 상대로 여권과 가까운 인사에 대한 비위를 제보할 것을 회유했다는 것이다.

이에 4월 민주언론시민연합은 한 검사장과 채널A 기자를 협박 혐의로 서울중앙지검에 고발했다. 이후 서울중앙지검은 한 검사장을 피의자 신분으로 전환해 수사에 나섰다. 다만 한 검사장에 대한 혐의를 두고 대검찰청과 일선 수사청의 의견이 엇갈리고, 기소 여부가 최종 결정되지 않은 만큼 무리한 인사라는 지적이 나온다. 특히 한 검사장이 윤 총장 최측근이란 점에서 ‘조국 수사’ ‘청와대 울산시장 선거 개입 의혹’ 등으로 청와대와 검찰이 갈등을 빚는 상황에서 총장 길들이기 측면이 큰 게 아니냐는 반응이다.

이날 한 검사장은 “도저히 수긍하기 어려운 조치이나 어느 곳에서든 공직자로서 소임을 다할 것”이라며 “편향되지 않는 공정한 수사가 이뤄지기만 한다면 저의 무고함이 확인될 것으로 생각하고 끝까지 진실을 밝히겠다”는 입장문을 냈다.
지역발생 23명·해외유입 5명…누적 확진자 1만2천563명, 사망자 282명
서울-경기 각 9명·대전 4명·인천-충남 1명씩…집단감염 확산세 주목
사흘만에 30명 아래…러 화물선-자동차동호회서 추가 확진자 나올수도




선별진료소에서 대기하는 시민들6월 22일 광주 북구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검사를 받으려는 시민들이 대기하고 있다.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김예나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수도권과 대전을 중심고리 삼아 주변으로 지속해서 퍼져 나가고 있다.

25일 일일 신규 확진자 수가 30명 아래로 떨어지긴 했지만, 수도권과 대전 방문판매업체발(發) 확진자가 끊이지 않는 데다 동호회 소모임에서까지 집단감염이 발생한 터라 확진자는 언제는 다시 크게 늘어날 가능성이 있다.

더욱이 해외에서 감염된 후 국내로 들어오는 이른바 해외유입 사례도 꾸준히 늘고 있어 방역당국으로서는 지역사회 감염과 해외 유입을 동시에 막아야 하는 처지다.

신규 확진자 28명 늘어…해외유입 사례도 꾸준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이날 0시 기준으로 신규 확진자가 28명 늘어 누적 1만2천563명이라고 밝혔다.파워볼사이트

일일 신규 확진자가 30명 아래로 내려온 것은 지난 22일(17명) 이후 사흘 만이다.

이달 들어 신규 확진자는 30명∼50명대를 오르내리고 있다. 지난 20일 67명까지 급증한 뒤에는 일별로 48명→17명→46명→51명→28명을 기록해 일시 감소 후 다시 크게 증가하는 양상을 보이기도 했다.


[그래픽] 전국 '코로나19' 확진자 현황(서울=연합뉴스) 박영석 기자 =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25일 0시 기준으로 신규 확진자가 28명 늘어 누적 1만2천563명이라고 밝혔다.
일일 신규 확진자가 30명 아래로 내려온 것은 지난 22일(17명) 이후 사흘 만이다. zeroground@yna.co.kr


신규 확진자 28명의 감염경로를 보면 지역발생이 23명, 해외유입이 5명이다.

지역발생 23명의 경우, 서울 8명, 경기 9명, 인천 1명 등 수도권의 환자 증가세가 이어졌다. 또 열흘 가까이 지역감염이 계속 발생하고 있는 대전에서 4명, 충남에서 1명이 각각 발생했다.

해외유입은 전날(20명)에 비해 크게 줄었는데 5명 중 4명은 검역과정에서 확인됐고, 나머지 1명은 서울에서 자가격리 중 확진 판정을 받았다.

지역발생과 해외유입 사례를 합치면 서울·경기·인천이 19명, 대전이 4명이다.

이처럼 신규확진자가 수도권과 대전에 집중된 것은 방문판매업체 관련 확진자가 계속 나오는 데 더해 새로운 집단감염이 발생한 데 따른 것이다.

서울 관악구 방문판매업체 리치웨이에서 전날 낮 12시 기준으로 3명이 추가로 감염돼 누적 확진자는 205명이 됐고, 대전 방문판매업체 관련 확진자는 1명이 더 늘어 총 58명이 됐다.

자동차 동호회 관련 집단감염 사례도 새로 발생했다. 지난 15일 여의도 한강공원 주차장에 모인 자동차 동호회 회원 중 4명이 확진된 뒤 이들과 접촉한 사람이 1명이 추가로 감염돼 지금까지 5명의 환자가 나왔다.


[그래픽] 국내 '코로나19' 확진자 추이(서울=연합뉴스) 박영석 기자 =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25일 0시 기준으로 신규 확진자가 28명 늘어 누적 1만2천563명이라고 밝혔다.홀짝게임
일일 신규 확진자가 30명 아래로 내려온 것은 지난 22일(17명) 이후 사흘 만이다. zeroground@yna.co.kr


사망자 1명 늘어 282명…수도권 격리 환자 1천명 육박


코로나19 관련 사망자는 1명 늘어 누적 282명이 됐다.

국내 코로나19 평균 치명률은 2.24%다. 그러나 60대 2.52%, 70대 9.79%, 80대 이상 25.23% 등 고령층으로 갈수록 치명률도 높아진다.

이날 0시까지 격리해제된 확진자는 44명 늘어 총 1만974명이 됐다.

격리치료 중인 확진자는 전날과 비교해 17명이 줄어 현재 1천307명이다. 지역별로 보면 서울 482명, 경기 346명, 인천 151명 등 수도권에서만 979명이 격리돼 치료를 받고 있다.

현재까지 코로나19 진단 검사를 받은 사람은 총 122만478명이다. 이 가운데 118만9천15명이 음성 판정을 받았고 나머지 1만8천900명은 검사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올해 1월 국내 첫 환자 발생 후 지금까지 누적 확진자는 대구가 6천903명으로 가장 많다.동행복권파워볼

그러나 최근 서울(1천250명), 경기(1천146명)에서 확진자가 연일 속출하면서 경북(1천386명)을 바짝 쫓고 있는 양상이다.

검역 과정에서 확진된 사례 역시 672명으로 하루가 다르게 늘고 있다.

방역당국은 매일 오전 10시께 당일 0시를 기준으로 국내 코로나19 일별 환자 통계를 발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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